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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말씀

사랑과 바꾸려 할지라도 오히려 멸시를 받으리라

토순이 | 2026.04.29 13:28:22
조회 22 | 추천 0


많은 물도 이 사랑을 끄지 못하겠고
홍수라도 삼키지 못하나니 사람이 그의 온
가산을 다 주고 사랑과 바꾸려 할지라도
오히려 멸시를 받으리라


Many waters cannot quench love; rivers
cannot sweep it away. If one were to
give all the wealth of his house for
love, it would be utterly scorned


아가서 8장 7절


솔로몬의 「아가서(Song of Songs·노래 중의 노래)」는 신랑과 신부의 사랑을 가장 시적으로 노래하는 8장의 사랑시입니다. 마지막 장 8장은 사랑 자체에 대한 가장 강렬한 정의로 마무리됩니다. 6절 「사랑은 죽음 같이 강하고 질투는 무덤 같이 잔인하며 그 기세는 여호와의 불 같이 맹렬한 불꽃이라」에 이어, 7절은 그 불꽃이 어떤 외부 힘에도 꺼지지 않음을 노래합니다 — 폭우도, 홍수도, 거대한 재산도. 이 본문의 가르침은 사랑의 절대성입니다. 첫째, 진짜 사랑은 외부 시련(많은 물·홍수)이 끌 수 없습니다 — 인생의 가장 큰 위기조차 진짜 사랑은 끄지 못합니다. 둘째, 사랑은 「살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누가 자기 모든 재산을 들이대도 사랑은 거래 대상이 아니며, 도리어 그런 시도는 「멸시」를 받습니다. 유대 신비주의 카발라 전통은 이 시를 신과 이스라엘의 언약 사랑으로, 그리스도교 신비주의는 그리스도와 교회의 사랑으로 알레고리적으로 해석합니다.


닉 카사베츠 감독의 영화 「노트북(2004)」. 노아 칼훈(라이언 고슬링/제임스 가너 분)과 앨리 해밀턴(레이첼 맥아담스/지나 롤랜즈 분)의 60년 사랑 이야기. 1940년대 사우스캐롤라이나의 한 여름에 만나 격렬한 사랑에 빠졌지만 신분 차이로 헤어지고, 7년 후 다시 만나 결혼합니다. 노년에 알츠하이머에 걸린 앨리에게 노아가 매일 그들의 사랑 이야기를 노트에 적어 다시 읽어줍니다. 마지막 장면 — 잠시 의식을 회복한 앨리가 노아의 손을 잡고 「Do you think our love can take us away together(우리 사랑이 우리를 함께 데려갈 수 있을까)」라고 묻고, 다음 날 두 사람이 함께 잠든 채 발견되는 장면이 「많은 물도 끄지 못하는 사랑」의 가장 가슴 시린 영화적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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