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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판 수리 흔적, 조명 각도만 바꿔도 보이더라

망원동 | 15:38 | 조회 2 | 좋아요 0

검수하다 보면 같은 흰색 차인데도 수리차는 유독 ‘라인이 살아있다/죽어있다’가 갈리더라고요. 특히 범퍼-휀더-도어 사이 이음부랑 몰딩 끝단은 각도 따라 하이라이트 번지는 게 보이는데, 스프레이만 깔끔한 차는 오히려 햇빛에서 더 티 나요. 저는 이럴 때 자로 재기보다 스마트폰 손전등을 비스듬히 쏴서 패널 간 간격이 일정한지부터 봅니다. 진짜로 공장 조립이면 반사선이 매끈하게 이어지는데, 외판 복원하면 반사선이 끊기거나 ‘한 번 더 덧칠한 느낌’이 나와요. 배보다 배꼽이라고, 이런 디테일 놓치면 사고이력보다 더 큰 비용으로 돌아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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