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시더라
Jesus said, "Father, forgive them, for
they do not know what they are doing."
누가복음 23장 34절
「상황」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이 자신을 죽이는 자들을 위해 드린 첫 번째 기도다. 자기 고통의 한가운데서 가장 먼저 하신 일이 자신을 해친 자들을 위한 용서의 간구였다. 「교훈」 인간의 본능은 고통의 순간 자기 보호로 향한다. 그러나 예수님은 가장 큰 고통의 순간에 가장 큰 용서를 보여 주셨다. 누군가가 우리를 해할 때 우리의 첫 마디가 무엇인지가 우리 신앙의 깊이를 보여 준다. 무지에서 비롯된 잘못을 용서로 덮는 것이 그분을 닮는 길이다.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The Passion of the Christ, 2004)」에서 예수(제임스 카비젤)가 골고다 언덕에서 십자가에 못 박힌 직후 외치는 장면에서 등장합니다. 채찍질로 등이 갈가리 찢긴 예수가 십자가 위에서 하늘을 올려다보며 자신을 처형한 자들을 위해 외치는 이 첫 번째 기도가 영화 전체에서 가장 영적 무게가 깊은 순간으로 평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