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4가 웹사이트 트래픽 중심이라면 Mixpanel·Amplitude는 앱·SaaS 제품 안에서 사용자가 어떤 행동을 했는지를 깊이 추적하는 도구입니다.
제품 마케터·그로스 마케터에게 GA4 다음으로 익혀야 할 표준 도구입니다.
1. GA4와의 차이
GA4가 페이지뷰·세션 중심이라면 Mixpanel·Amplitude는 "이벤트(어떤 사용자가 어떤 시점에 어떤 행동을 했나)" 중심으로 데이터를 저장합니다.
"가입 후 7일 안에 첫 주문을 한 사용자의 30일 후 재방문율" 같은 다단계 분석이 클릭 몇 번으로 가능하다는 게 핵심 강점입니다.
2. 이벤트 설계
도구가 자동으로 이벤트를 잡는 게 아니라, 마케터·PM이 "이 제품에서 의미 있는 행동 30~50개"를 정의하고 개발자가 코드에 심어야 합니다.
이벤트 명명 규칙(snake_case·동사+명사)을 처음부터 정해두지 않으면 6개월 후 이벤트가 200개로 불어 데이터가 쓸모없어집니다.
3. 핵심 기능 — 펀널·코호트·리텐션
펀넬(여러 단계의 이벤트 흐름), 코호트(특정 행동을 한 사용자 그룹), 리텐션(시간에 따른 유지율) 3가지가 90% 이상의 분석을 풀어줍니다.
이 세 가지를 SQL 없이 클릭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게 GA4·BigQuery 대비 가장 큰 차별점이고, PM·마케터가 직접 분석할 수 있게 만듭니다.
4. 가격 — 이벤트 수 기반
Mixpanel·Amplitude 모두 월간 이벤트 수에 따라 과금되며, 무료 한도는 월 100만~10만 이벤트 수준이라 초기 스타트업은 사실상 무료로 시작 가능합니다.
한 사용자가 하루 평균 30~50 이벤트를 만든다고 가정하면, 월간 활성 1만 명 = 월 1,500만 이벤트 정도라 사업 초기를 넘으면 유료 전환이 필요합니다.
5. 학습 — 데모 워크스페이스
Mixpanel·Amplitude 모두 데모 워크스페이스를 무료로 제공하며, 실 데이터로 펀넬·코호트를 만들어 보면 1주 안에 기본기가 잡힙니다.
이력서에 "Mixpanel/Amplitude로 ○○ 분석을 했다" 한 줄이 있으면 SaaS·이커머스 회사 면접에서 한 번 더 호명되는 일이 흔합니다.
이벤트 트래킹은 회사 규모와 상관없이 빠를수록 좋고, 사용자 1만 명 시점이면 이미 늦은 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