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없음. 오늘 퇴근하고 강남 쪽 지나가는데, ‘젠슨 황 치맥 회동’ 뉴스 뜨고 나서 그런지 치킨집 앞이 평소보다 진짜 길게 서 있더라고요. 거기서 느낀 게, 다들 “AI 대단하다” 이런 얘기만 하는 게 아니라 결국 한 끼/한잔으로 연결되는 게 한국식 문화의 힘인가 싶었음.
나도 그냥 퇴근길이라 라이트하게 먹으려다 줄 보고 포기하고 다른 데로 갔는데, 그 짧은 체감만으로도 화제가 바로 매장 체감으로 번지는 건 신기하더라. 영화도 비슷한데, 큰 담론이 결국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장면’으로 굳으면 확 퍼지잖아요. 근데 치맥은 그게 더 직관적임.
저는 이런 화제는 좀 과열되면 피곤해지긴 해도, 어쨌든 “사람 모이게 하는 힘”은 인정하게 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