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끝나고 금요일 저녁에 강원도로 바로 가는 날은, 사실 짐보다 전원 동선이 제일 스트레스더라고요. 예전에 파워뱅크 하나로 폰이랑 보조조명은 버텼는데, 캠핑 선풍기까지 들어가면 “아 또 배터리 교체 타이밍”이 자꾸 계산돼요… 그래서 요즘은 차박용 파워뱅크를 교체할지 말지 계속 고민 중이에요 🚗
야간 촬영은 촬영용 배터리를 별도로 챙겨서 장노출 들어가기 전에 미리 갈아끼우는 루틴으로 가는데, 세팅이 지연되면 결국 템포가 끊겨서 노이즈랑 마음이 같이 올라가요. 대신 전원만 깔끔하게 정리되면, 파도 궤적 같은 거 찍을 때 시간이 훨씬 편해지더라구요. 결국 저는 차박도 “무조건 많이 챙기기”보다 “귀찮음 안 생기게 세팅 단순화”가 승리 조건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