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중 장로들에게 권하노니 나는 함께
장로 된 자요 그리스도의 고난의 증인이요
나타날 영광에 참여할 자니라
To the elders among you, I appeal as a
fellow elder and a witness of Christ's
sufferings who also will share in the
glory to be revealed.
베드로전서 5장 1절
「상황」 베드로가 교회 장로들에게 권면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세 가지로 표현한 구절이다. 함께 장로 된 자, 그리스도의 고난의 증인, 영광에 참여할 자—사도라는 권위를 내세우지 않고 동료로 다가갔다. 「교훈」 진정한 권위는 위에서 누르는 것이 아니라 옆에서 함께 서는 데서 나온다. 베드로는 자신의 직위를 자랑하는 대신 "함께"라는 단어를 먼저 꺼냈다. 가르치는 위치에 있는 사람일수록 동료 의식과 겸손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 주는 자세다.
리들리 스콧 감독의 영화 「글래디에이터(2000)」. 막시무스가 콜로세움에서 마지막 결투를 마치고 죽어가며 황금빛 밀밭의 환영을 보는 클라이맥스. 친구 주바(지문 운수 분)가 「우리도 곧 만나리, 하지만 아직은 아니야」라고 말하는 장면이 「영원한 영광에 참여하는」 가장 강력한 변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