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가 상장한 지 사흘인데 벌써 2조 달러를 넘겼다더라.
숫자 자체도 어마어마하지만,
더 관심 가는 건 이게 시장 수급에 미치는 파장이다.
20년 넘게 공급 부족으로 유지되던 수급 구조가
단 몇 주 사이에 깨지고 있다는 뜻인데,
지금 대형주로 자금이 몰리는 로테이션도
그 때문으로 보인다.
내가 추적하는 IPO 직후 유통 물량과 수급 불균형은
지금 수치로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다.
앤트로픽, 오픈AI 대기 수요도 많은데,
이들이 상장하면 또 다른 파도가 올 거다.
문제는 그 와중에 FCF 개선 시점이
제자리인 종목들이 변동성에 휩쓸린다는 것.
실적 모멘텀만으로는
이 정도 수급 압박을 상쇄하기 어려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