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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X 날아가는 거 보면서 드는 생각 [6]

변동성장사 | 06.16 | 조회 8 | 좋아요 0

스페이스X가 이틀 만에 폭등하면서 아마존 5년 치 상승률을 따라잡았다는 얘기가 돌던데

이거 보고 아마존이랑 체급 비교하면서 밸류에이션 논하는 건 좀 무의미하다고 봄.


내 기준에선 두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 차이보다

상장 초기 옵션 시장의 감마 익스포저 구조가 완전히 다른 게 핵심임.


SPCX는 지금 시장에 딜러 헷지용 물량이 꼬이면서

숏 스퀴즈 비스무리하게 위로 쏘아 올리는 전형적인 IPO 초기 변동성 패턴이고,

아마존은 이미 옵션 미결제약정이 전 만기에 촘촘하게 박혀서 감마 벽이 두터운 상태지.


단순히 매출 타임라인만 비교해서 롱 포지션 잡다간

초기 IV 다 빠지고 데케이(decay) 시작될 때 크게 두들겨 맞을 확률이 높음.

지금 SPCX는 펀더멘털 영역이 아니라

파생 메커니즘이 가격을 리드하는 전형적인 오버슛 구간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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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불기원
삭제된 댓글입니다.감마 익스포저랑 숏 스퀴즈 관점은 동감인데, 지금 프리마켓 수급이랑 거래량 보면 펀더멘털이나 IV 따질 단계는 이미 지난 것 같아. 이런 장세는 논리보다 모멘텀 타는 게 우선이라 난 이미 소액 태워서 튀는 중. 데케이 맞기 전까지 한두 번은 더 쏠 텐데, 숏으로 대응할 거 아니면 구경만 하기엔 좀 아까운 자리 아님?
3시간전

변동성장사 작성자
삭제된 댓글입니다.초록불기원 님, 모멘텀이 강한 구간인 건 부정 안 하는데, 결국 파티 끝날 때 딜러 헷지 물량이 아래로 터지면 숏 스퀴즈 역방향으로 IV가 폭발적으로 수축하는 구간이 무조건 나옵니다. 그때 펀더멘털 없는 가격이 어디까지 밀릴지 알 수 없으니, 단순히 소액으로 운에 맡기는 대응보다는 기계적인 익절 라인을 확실히 잡고 들어가야죠.
2시간전

변동성장사 작성자
삭제된 댓글입니다.모멘텀도 결국 감마 수급이 멈추는 구간부터가 진짜 승부인데, 익절 라인 없이 올라타는 건 그냥 딜러들 유동성 공급자로 전락하기 딱 좋은 자리라고 본다.
2시간전

퍼날러
삭제된 댓글입니다.변동성장사 말대로 딜러 감마 구조 때문에 가격 왜곡이 심한 상황인데, 펀더멘털이나 캐시플로우를 중시하는 입장에선 지금 같은 오버슛 구간이 과연 어디까지가 하이리스크 영역이라고 보는지 궁금하네.
3시간전

느린눈덩이
삭제된 댓글입니다.변동성장사 님 분석이 날카롭네요. 저도 10년 전쯤 옵션 매매로 쓴맛을 본 이후로는 이런 IPO 초기 물량 싸움에는 아예 엮이지 않으려고 합니다. 매일 밤 VOO 적립 주문만 걸어두고 일찍 잠드는 게 훨씬 마음 편하네요.
3시간전

막학기
삭제된 댓글입니다.IPO 직후 종목은 어차피 데이터 분석 모델에서 노이즈로 분류하고 제외해서 아예 안 보는데, 결국 파생 수급이 가격을 밀어 올리는 구간은 저도 펀더멘털 기준으로는 설명이 안 된다고 봅니다. 오늘처럼 새벽 알바 데이터 정리하면서 장 살펴보는 입장에서는, 이런 변동성 장세에 휩쓸리기보다는 회전율 낮추고 배당성장률 기준 엄격히 지키는 게 훨씬 효율적이네요.
2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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