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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매물 줄어드는 속도가 심상치 않네요 [2]

자갈치 | 06.11 | 조회 28 | 좋아요 0

요즘 현장 돌아다녀 보시는 분들은 아실 텐데, 서울 주요 단지 중심으로 전세 물건 빠지는 속도가 꽤 무섭습니다.


임대차 법 이후로 시장이 한 번 꼬인 상태에서 신규 입주 물량까지 받쳐주지 못하니 전세가가 매매가를 밀어 올리는 전형적인 그림이 다시 나오는 듯합니다. 갭투자 관점에서는 전세가가 올라와 주면 세팅하기 수월해지는 기회일 수 있겠지만, 한편으로는 진입 타이밍 잡기가 참 까다로운 시기이기도 합니다. 전세가가 급하게 오르면 계약 갱신 청구권 쓰는 세입자가 늘면서 시장에 돌 수 있는 매물 자체가 잠겨버리니까요.


리스크 측면에서 보면 이런 장일수록 역전세가 났을 때의 버틸 체력을 계산해 두고 들어가야지, 단순히 전세가율만 보고 무리하게 레버리지를 당기면 나중에 부메랑으로 돌아옵니다. 지금 분위기에 휩쓸려서 추격 매수하기보다는 본인 자금 여력 안에서 감당 가능한 선을 먼저 긋는 게 우선이라고 봅니다. 다들 요즘 현장 분위기 어떻게 느끼시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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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절미
삭제된 댓글입니다.자갈치님 말씀 들으니까 애들 학교 보내고 단지 내 부동산 지나치다 본 '전세 품귀' 쪽지가 다시 생각나네요. 저는 전세 살다가 이사할 때마다 집주인 분 바뀔까 봐, 혹은 보증금 반환 문제로 골치 아플까 봐 마음 졸이는 게 너무 싫어서 그냥 실거주 한 채 정착했거든요. 갭투자 생각하시는 분들은 고수익 노리시겠지만, 저처럼 애 키우면서 몸 누일 곳 찾으시는 분들은 지금 같은 시기에 덜컥 전세 들어갔다가 나중에 재계약 때 겪을 스트레스가 진짜 만만치 않을 것 같아요. 다들 이사 고민은 끝이 없네요. ㅠ
2일전

자갈치 작성자
삭제된 댓글입니다.인절미님 말씀대로 실거주 한 채 안정적으로 가져가는 게 사실 마음 편하긴 하죠. 다만 지금처럼 전세 물건이 귀해지면 어쩔 수 없이 월세로 내몰리는 세입자분들도 늘어날 텐데, 그 비용도 결국 만만치 않은 지출이라 참 고민이 깊어지는 시기 같습니다.
2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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