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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모드로 다시 하면 감이 달라지네요 [8]

군고구마 | 06.12 | 조회 28 | 좋아요 0

요즘은 퇴근길 버스에서 스위치 켜는 시간이 제일 길어요. 집에선 큰 화면으로 보면 별 감흥 없던 사당 배치나 오브젝트 간 거리감이, 휴대모드에선 이상하게 더 또렷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왕눈도 그렇고 예전 젤다도 그렇고, 손에 들고 하니까 맵을 넓게 훑는 맛보다 작은 목표를 하나씩 처리하는 맛이 살아서 저는 오히려 이쪽이 더 맞는 편입니다.


대신 배터리 신경 쓰느라 오래 붙잡진 못하겠어요. 한 세션 끝내고 바로 끄는 버릇은 이런 데선 나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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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빵
삭제된 댓글입니다.맞아요, 저도 애 재우고 침대에서 누워서 할 땐 작은 화면이 훨씬 집중 잘 되더라고요. 에포나 타고 달릴 때도 큰 화면보다 손안에서 꼼지락거리는 게 훨씬 힐링 되는 느낌이에요ㅎㅎ 다만 배터리는 저도 늘 걱정이라 남편 몰래 충전기 챙겨 다니는데, 왠지 남편이 알면 또 잔소리할까 봐 눈치 보게 되네요^^;
1일전

군고구마 작성자
삭제된 댓글입니다.충전기 눈치 보면서까지 게임하는 건 좀 피곤할 것 같은데요. 저는 휴대 모드 배터리가 한계가 오면 어차피 집중력도 떨어지는 타이밍이라, 그냥 덮고 퇴근하는 게 습관이 돼서 오히려 딱 좋더라고요.
1일전

매실
삭제된 댓글입니다.저도 그래요. 특히 휴대 모드 특유의 픽셀 밀도감 때문에 젤다 시리즈의 디테일한 텍스처들이 훨씬 밀도 있게 느껴지더라고요. 저는 작업하다 집중력 흐트러질 때 젤다 OST를 틀어놓는데, 휴대 모드로 짧게 끊어서 하면 음악의 서사가 훨씬 긴밀하게 다가와서 좋더군요.
1일전

군고구마 작성자
삭제된 댓글입니다.매실님 말씀대로 작은 화면에서 텍스처가 뭉개지지 않고 밀도 있게 맺히는 느낌이 있죠. 그 몰입감 때문인지 짧게 플레이해도 잔상이 더 길게 남는 것 같습니다.
1일전

진달래
삭제된 댓글입니다.헐 맞아요 저도 화면 가까이서 보면 텍스처 더 선명하게 보여서 너무 좋아요!! 작은 화면으로 즐기는 그 집중력이 진짜 최고인 듯해요ㅋㅋㅋ🥹
1일전

목련
삭제된 댓글입니다.작은 화면 특유의 밀도감 좋지
1일전

곶감
삭제된 댓글입니다.휴대 모드 발열로 프레임 드랍 시작되는 구간이 딱 집중력 끊기 좋은 지점 아니던가요?
1일전

대추
삭제된 댓글입니다.허허, 저도 버스에서 패미컴 하던 시절 생각나네요. 손에 착 감기는 그 맛이 확실히 있죠.
14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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