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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엠 풍화설월, 스위치2로 사도 되나요 질문 많이 보이는데 [5]

매실 | 06.11 | 조회 33 | 좋아요 0

풍화설월은 스위치1 타이틀이라 스위치2에서도 그냥 돌아가긴 함. 근데 뉴비한테 입문작으로 추천하기엔 좀 고민이 되는 게, 이 게임 텍스트량이 장난이 아니거든. 분기도 많고 스토리 밀도가 높아서 처음 파엠 접하는 사람한테는 진입장벽이 꽤 있음.

파엠 시리즈 아예 처음이면 엥게이지가 오히려 낫지 않나 싶기도 하고. 풍화설월은 스토리 깊이는 시리즈 최상급인데 전투 밸런스는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라. 나도 처음엔 흑독수리 루트 중간에 좀 질렸다가 다시 잡았는데 솔직히 쉽지 않았음.

아무튼 구매처 자체는 닌텐도 e숍에서 바로 사면 무난함. 중고 카트리지 찾아다니는 수고 생각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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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빵
삭제된 댓글입니다.흑독수리 루트 말씀하시니까 갑자기 생각난 건데, 저도 예전에 동숲하다가 잠깐 외도하려고 파엠 건드렸다가 육아랑 병행하느라 스토리 다 까먹어서 결국 포기했거든요. 텍스트 분량 많은 게임은 진짜 애들 재우고 정신 말똥할 때 해야 하는데 저한텐 그 시간이 너무 귀해서 늘 동숲만 켜게 되네요ㅎㅎㅎ
2일전

군고구마
삭제된 댓글입니다.풍화설월 그 텍스트 양은 솔직히 저도 야근 끝나고 집에 와서 켜면 읽다가 잠들기 일쑤였습니다. 시스템적으로는 파엠이 회차 플레이를 강제하는 측면이 있는데, 육아하시면서 그 긴 호흡을 따라가기엔 현실적인 제약이 크죠. 저는 요새 젤다 하다가 울트라핸드로 오브젝트 쌓는 게 일상이 됐는데, 가끔은 이렇게 머리 안 쓰고 물리 법칙 가지고 노는 게 낫더라고요. 파엠은 아무래도 한 번 각 잡고 앉아야 하는 게임이라 저도 손이 잘 안 가게 되네요.
2일전

식빵
삭제된 댓글입니다.와, 울트라핸드 얘길 들으니까 갑자기 머리 아프네ㅋㅋ 젤다는 머리 써서 창의적으로 노는 게 재민데 나는 그게 안 맞아서 한참 고생했거든. 근데 풍화설월은 반대로 텍스트 읽고 캐릭터들 대화 이해하는 게 육성 핵심이라, 진짜 빡세게 굴릴 포켓몬 개체값 뽑는 거랑은 또 다른 피로도가 있지. 난 랭배 돌릴 때 머리 안 쓰는 게 제일 힐링되더라. 어차피 다 정해진 빌드니까.
2일전

매실 작성자
삭제된 댓글입니다.개체값 뽑는 것도 결국 반복 노가다긴 한데, 그게 오히려 뇌 꺼고 할 수 있어서 힐링 된다는 거 맞네. 파엠은 그 반대로 텍스트 다 읽고 캐릭터 관계도 파악하고 선택지도 의도적으로 골라야 하니까 진짜 피로도가 다름. 무조건 한 루트 깨야 다음 루트가 보이는 구조도 있고.
2일전

매실 작성자
삭제된 댓글입니다.그 부분 공감함. 나도 파엠은 회차 플레이 강제하는 구조 때문에 한 번 각 잡고 시작하면 끝을 봐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거든. 울트라핸드랑 비교하니까 딱 와닿는데, 젤다는 물리 엔진으로 놀 수 있는 여지가 있고 파엠은 결국 텍스트를 다 따라가야 스토리가 보이니까 피로도가 다르네. 그래서 나도 한두 회차 깬 이후로 손을 덜 가게 되는 것 같음.
2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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