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장 마치고 데이터 몇 개 훑어봤는데, VKOSPI가 87대더라고요. 이 숫자가 높다 낮다를 떠나서, 변동성 지수가 이 수준일 때 제가 예전에 한 번 당황해서 리밸런싱 타이밍을 놓쳤던 기억이 있어서요.
근데 사실 저는 이런 때 뭔가 행동하려는 충동보다, 오히려 지금 포트폴리오에서 주식 비중이 원래 목표 대비 얼마나 어긋나 있는지를 먼저 봐요. 변동성 자체가 신호라기보다, 비중 이탈이 신호라고 보는 편이라서.
지금처럼 CPI, FOMC, 일본은행 회의가 줄줄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방향을 맞히려 들면 아마 저는 열이면 열 틀릴 것 같고요. 그냥 비중 원복 기준만 잡아두고 기다리는 게 현재로선 유일하게 제가 할 수 있는 일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