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코스닥 951선 마감인데, 네마녀 이후라 어느 정도 조정은 예상 범위였습니다. 문제는 외국인·기관이 동반 매도로 빠지면서 수급 공백이 생긴 구간인데, 개인이 받아내는 구조가 단기 반등엔 좋지 않은 모양새긴 합니다.
지금 시점에서 보면 상방 시나리오는 반도체 수출 모멘텀이 수급으로 이어지느냐인데, 6월 초 반도체 수출이 나쁘지 않았던 만큼 외국인이 다시 순매수로 돌아설 여지는 있다고 봅니다. 다만 환율 변동성이 아직 잡히지 않은 게 걸립니다. 원·달러가 흔들리는 구간에서 외국인이 적극적으로 들어오기는 부담스럽죠.
하방 시나리오는 코스피랑 동반 하락 압력이 지속되면서 960 아래에서 눌리는 흐름인데, 이 경우엔 소부장·2차전지 모두 눌리는 구간이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SK뉴이천포럼 결과가 AI 관련 섹터 센티멘트에 영향 줄 수 있어서 일단 내용은 지켜볼 생각입니다.
당분간은 수급 주체 변화랑 환율 방향이 가장 중요한 변수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