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페라리 시장은 매년 약 300~400대 규모로 성장하고 있으며, 2010년대 후반부터 신차 수요가 급격히 늘어 출고 대기 1~2년이 일반적이 됐습니다.
페라리 한국 공식 판매는 FMK(Ferrari Maserati Korea)가 담당하며, 강남·청담 두 곳의 공식 쇼룸에서 신차 판매·서비스가 이루어집니다.
1. 한국 가격대 — 3억부터 8억까지
296 GTB는 한국 가격 약 4억 원대 후반, SF90 Stradale는 약 6억 원대, 12Cilindri는 약 5억 원대부터 시작하며 옵션·관세를 더하면 가격대가 더 올라갑니다.
푸로산게는 약 7억 원대부터, 한정 모델 데이토나 SP3는 약 30억 원에 달하며, 한정 모델은 한국 배정 자체가 매우 제한적입니다.
2. 신차 배정 — 차주의 충성도가 중요
페라리는 단순 결제만으로 신차를 받을 수 없으며, 기존 페라리 보유 이력·이벤트 참여·F1 후원 등이 신차 배정의 주요 기준입니다.
특히 한정 모델·신모델 출시 직후에는 기존 페라리 차주가 우선 배정되며, 첫 페라리 구매자에게는 일반 라인업이 우선 권장됩니다.
3. 인기 모델 — 296 GTB·푸로산게
한국 시장에서 가장 인기있는 모델은 296 GTB·푸로산게이며, 둘 다 출고 대기가 1년 이상으로 길고 옵션 추가에 따라 평균 거래가가 높습니다.
SF90·12Cilindri 같은 V12·하이브리드 슈퍼카는 가격대가 높고 배정도 제한적이라 한정된 차주층만 보유하고 있습니다.
4. 한국 페라리 클럽 — 차주 커뮤니티
한국 페라리 차주들은 비공식·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정기 모임·트랙데이·여행 이벤트를 진행하며, FMK가 공식적으로 주관하는 이벤트도 매년 여러 차례 열립니다.
페라리 차주가 되면 글로벌 페라리 이벤트(피난 차잘리·카발카타·페라리 챌린지 등)에 초대받을 수 있고, 한국 차주들도 이런 글로벌 행사에 참여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5. 유지비·보증·서비스
페라리 한국 공식 정비는 강남·청담 서비스 센터에서 가능하며, 정기 점검 비용은 1회당 약 200~500만 원, 타이어 교체는 1세트 약 700만 원~1천만 원입니다.
페라리는 출고 후 7년간 무상 메인터넌스 프로그램을 제공해 정기 점검·소모품 교환을 무료로 진행하며, 이는 슈퍼카 브랜드 중 가장 긴 무상 서비스 기간입니다.
한국 페라리 시장은 진입 장벽이 매우 높지만 그만큼 차주 커뮤니티의 결속력이 강하고, 신차 배정·이벤트·정비까지 모두 고려해 페라리 라이프를 시작하는 것이 정석입니다.

Ferrari with engine visible.jpg — by Syced (CC BY-SA 3.0). Wikimedia Comm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