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는 슈퍼카 브랜드 중 가장 명확한 라인업 체계를 가진 브랜드 중 하나이며, V8·V12·하이브리드·SUV의 4축 카테고리로 모델이 정리됩니다.
같은 페라리이지만 296 GTB와 푸로산게는 캐릭터·가격·용도가 완전히 다르고, 본인 목적에 맞는 모델을 고르는 것이 페라리 구매의 첫걸음입니다.
1. V8 라인업 — 296 GTB·GTS
296 GTB는 2021년 출시된 페라리의 첫 V6 PHEV 슈퍼카로, 3.0L V6 트윈터보와 전기모터를 결합해 합산 830마력을 발휘합니다.
"6"은 V6 엔진, "GTB"는 그란투리스모 베르리네타(쿠페)를 의미하고, 컨버터블 버전은 296 GTS이며 한국 가격은 약 4억 원대 후반부터 시작합니다.
2. V12 라인업 — 12Cilindri
12Cilindri는 2024년 출시된 페라리의 새로운 V12 그란투리스모이며, 자연흡기 V12 6.5L 830마력으로 페라리 V12 라인업의 정통성을 잇습니다.
쿠페와 컨버터블(Spider) 두 가지 보디로 제공되고, 클래식 페라리 디자인 언어를 디지털 시대에 맞게 재해석한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3. 하이브리드 슈퍼카 — SF90·LaFerrari 후속
SF90 Stradale는 페라리의 첫 양산 PHEV 슈퍼카로, V8 4.0 트윈터보와 3개의 전기모터로 합산 1,000마력을 발휘합니다.
0~100km/h 가속 2.5초의 슈퍼카급 성능과 전기 단독 25km 주행이 가능한 PHEV 효율을 결합한 모델이며, LaFerrari의 정신적 후계입니다.
4. 푸로산게 — 페라리의 첫 SUV
2022년 출시된 푸로산게(Purosangue)는 페라리 76년 역사상 첫 4도어 SUV이며, V12 6.5L 자연흡기 715마력 엔진을 얹은 슈퍼럭셔리 SUV입니다.
하지만 페라리는 푸로산게를 "SUV"가 아닌 "FUV(Ferrari Utility Vehicle)"라 부르며, 람보르기니 우루스·롤스로이스 컬리난과 차별화하려 합니다.
5. 한정 모델 — 데이토나·812 컴페티치오네
페라리는 일반 라인업 외에 데이토나 SP3·몬자 SP1/SP2·812 컴페티치오네 같은 한정 모델을 정기적으로 출시하며, 모두 출시 전 완판되는 컬렉션 아이템입니다.
데이토나 SP3는 1960년대 페라리 P3·P4 레이스카를 모티브로 한 미드십 슈퍼카이며, 599대 한정으로 가격은 약 200만 유로(약 30억 원)입니다.
페라리 라인업은 V8·V12·하이브리드 슈퍼카·SUV의 4축으로 정리되며, 한정 모델까지 더해 슈퍼카 브랜드 중 가장 풍부한 카테고리 체계를 가집니다.

Ferrari 296 GTB 1X7A6377.jpg — by Alexander Migl (CC BY-SA 4.0). Wikimedia Comm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