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인터넷 보다가 주유할 때 20리터 단위로 끊어서 넣으면 정량 미달 의심을 피할 수 있어서 이득이라는 글을 읽었는데요.
정량 검사를 보통 20리터 기준으로 하니까 주유소들이 거기에 꼼수를 못 쓴다는 논리던데, 제 생각엔 굳이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요즘 주유기들 단속도 워낙 심하고 검사 장비도 좋아져서 예전만큼 장난치기 쉽지 않거든요.
오히려 기름 아끼겠다고 무더운 여름날에 기름 조금만 넣고 다니면 연료 펌프 과열되거나 탱크 안쪽에 결로 생겨서 차에 더 안 좋습니다. 특히 수분 섞이면 나중에 엔진 쪽 트러블 생겨서 수리비가 더 깨져요.
그냥 믿을 만한 단골 주유소 하나 정해서 가득 채우고 다니는 게 정신 건강에도 좋고 차 관리 측면에서도 안전합니다. 굳이 푼돈 아끼려다 큰돈 쓰는 수가 있으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