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또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
I will give you a new heart and put a
new spirit in you; I will remove from
you your heart of stone and give you a
heart of flesh. And I will put my
Spirit in you and move you to follow
my decrees and be careful to keep my
laws
에스겔 36장 26-27절
에스겔 36:26~27은 「새 언약」의 핵심 약속을 두 절로 압축합니다. 26절이 「새 마음」을, 27절이 「내 영(루아흐)」을 약속합니다. 두 약속은 하나의 큰 변화 — 외부 율법이 아닌 내면의 변화 — 를 그립니다. 핵심 변화는 세 단계입니다. 첫째, 「굳은 마음(돌의 마음·레브 헤아벤)」을 제거하시고. 둘째, 「부드러운 마음(살의 마음·레브 바사르)」을 주시며. 셋째, 자기 영을 그 안에 두어 율법에 자발적으로 순종하게 만드십니다. 이 본문의 가르침은 깊습니다. 첫째, 외부의 율법은 굳은 마음을 변화시킬 수 없습니다 — 「돌에 새겨진 율법」은 「돌의 마음」에 닿지 못합니다. 진짜 변화는 「마음 자체」를 바꾸어야 가능합니다. 둘째,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 신약 오순절 성령 강림(행 2장)의 직접 예언입니다. 27절은 「영을 두는 것」이 곧 「율법을 자발적으로 행하게 하는 것」으로 이어진다고 말하는데, 이는 사도행전 후 「성령으로 사는 그리스도인」의 본질을 정확히 그려냅니다. 셋째, 예레미야 31:31~34의 「새 언약」 약속과 같은 흐름이며, 신약 히브리서 8:8~12에서 직접 인용됩니다. 그리스도교 「새 언약·내면 변화·성령 내주」 신학의 가장 핵심 본문입니다.
「리스폰서블 미(Responsible Me)」류의 회심 영화 — 또는 더 정확히 「당신을 사랑한 시간(Soul Surfer, 2011)」 — 에서 폭력적 과거를 가진 인물이 신앙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사람으로 거듭나는 영적 변화 시퀀스의 신학적 배경이 되는 말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