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그가 피 뿌린 옷을 입었는데 그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이라 칭하더라
He is dressed in a robe dipped in
blood, and his name is the Word of
God.
요한계시록 19장 13절
「상황」 사도 요한이 본 환상 가운데, 백마를 타고 오시는 그리스도의 모습이다. 피 뿌린 옷과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이름이 그분의 정체를 분명히 드러낸다. 「교훈」 그리스도는 단순히 좋은 가르침을 주신 분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 그 자체다. 그분이 곧 살아 있는 말씀이고, 그 말씀이 옷에 묻은 피로 우리의 구원을 이루셨다. 우리가 만나는 분은 책의 가르침이 아니라 살아 있는 말씀이다.
「데어 윌 비 블러드(There Will Be Blood, 2007,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 제목 자체가 이 묵시록 본문에서 따왔으며, 영화 전체의 종말론적 분위기 — 석유와 종교, 탐욕과 위선이 결국 피로 끝나는 — 를 떠받치는 신학적 배경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