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And without faith it is impossible to
please God, because anyone who comes
to him must believe that he exists and
that he rewards those who earnestly
seek him
히브리서 11장 6절
히브리서 11장은 「믿음 장」으로 알려진 가장 유명한 신앙 정의 본문입니다. 1절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로 시작해, 4~40절에서 구약의 믿음 영웅들을 줄줄이 나열합니다. 6절은 그 모든 것의 기본 전제 — 「믿음이 없으면 신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 — 를 선언합니다. 핵심은 두 가지를 「믿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첫째, 「그가 계신 것(에스틴)」 — 신의 존재 자체를 인정하는 것. 둘째,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미스토포도테스)」 — 신이 자기를 찾는 자에게 응답하시고 상 주시는 분이라는 신뢰. 이 두 가지를 모두 믿을 때 비로소 「믿음」입니다. 이 본문의 가르침은 깊습니다. 첫째, 단순히 「신이 있다」를 믿는 것은 부족합니다 — 야고보서 2:19 「귀신들도 믿고 떠느니라」고 합니다. 추가로 「그분이 응답하시는 분」이라는 신뢰가 있어야 합니다. 둘째, 「부지런히 사모한다(에크제테오)」 — 단순히 찾는 게 아니라 「열심히·간절히」 찾는 자에게 응답이 옵니다. 신앙은 수동적 동의가 아니라 능동적 추구입니다. 셋째, 그리스도교 「믿음의 정의」 신학의 가장 핵심 본문입니다.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영화 「퍼스트 맨(2018)」. 닐 암스트롱(라이언 고슬링 분)이 죽은 어린 딸 캐런의 충격을 안고 NASA 우주비행사가 되어 1969년 아폴로 11호로 인류 첫 달 착륙을 이루는 실화. 마지막 장면 — 달 표면의 분화구에 서서 죽은 딸의 작은 팔찌를 떨어뜨리며 흐느끼는 닐의 클로징이 「그를 부지런히 사모하는」 한 인간의 가장 가슴 시린 변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