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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테이가 — 벤틀리가 만든 럭셔리 SUV

구름이 | 05.08 | 조회 125 | 좋아요 0

벤테이가(Bentayga)는 2015년 출시된 벤틀리의 첫 SUV로, 럭셔리 SUV 카테고리에 정통 럭셔리 브랜드가 본격 진입한 신호탄이 된 모델입니다.

같은 해 출시된 람보르기니 우루스, 이후 출시된 롤스로이스 컬리난·페라리 푸로산게와 함께 슈퍼럭셔리 SUV 시대를 열었으며, 벤틀리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모델로 자리잡았습니다.


1. 벤테이가 출시 배경

2010년대 들어 SUV 수요가 럭셔리 시장에서도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벤틀리는 폭스바겐 그룹 MLB-Evo 플랫폼(아우디 Q7·포르쉐 카이엔 공유)을 활용해 럭셔리 SUV를 개발했습니다.

벤테이가의 명칭은 카나리아 제도의 산 이름에서 따왔으며, "산을 오르고 내릴 수 있는 럭셔리"라는 콘셉트를 담았습니다.


2. 엔진 라인업 — V8과 W12

벤테이가 V8 4.0 트윈터보(550마력)와 W12 6.0 트윈터보(626마력) 두 가지 엔진을 제공하며, V8이 일상 사용에 충분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2024년부터 W12는 단종되고 V8과 V6 하이브리드 두 가지로 라인업이 재편됐고, 향후 전기 SUV로의 전환이 예고됩니다.


3. 7인승·EWB(롱휠베이스)

벤테이가는 5인승·7인승 두 가지 시트 구성을 제공하며, 7인승은 3열 시트가 추가돼 패밀리 SUV로도 활용 가능합니다.

2022년 출시된 벤테이가 EWB(Extended Wheelbase)는 휠베이스를 180mm 늘려 2열 공간을 극대화한 모델로, 쇼퍼드리븐(운전기사가 모는) 용도에 최적화됐습니다.


4. 럭셔리 인테리어 — 영국식 수공예

벤테이가의 인테리어는 한 대당 약 30시간의 수공예가 들어가며, 가죽 재단·자수·우드 인레이가 모두 영국 크루(Crewe) 공장에서 수작업으로 진행됩니다.

뮬리너 비스포크를 추가하면 차주의 이니셜 자수·맞춤 외장 컬러·맞춤 가죽 인테리어 등을 의뢰할 수 있고, 옵션 비용은 수천만~수억 원대에 달합니다.


5. 한국 시장 — 베스트셀링 벤틀리

한국에서 벤테이가는 벤틀리 라인업 중 가장 많이 팔리는 모델이며, 가격은 V8이 약 3억 원, EWB Mulliner는 5억 원대까지 다양합니다.

경쟁 모델은 람보르기니 우루스·롤스로이스 컬리난·페라리 푸로산게로, 럭셔리 SUV 카테고리에서 벤테이가는 가장 균형 잡힌 럭셔리·실용성을 가진 모델로 평가받습니다.


벤테이가는 벤틀리의 첫 SUV이자 럭셔리 SUV 카테고리를 새로 정의한 모델이며, 영국식 수공예 럭셔리와 SUV 실용성을 결합한 독특한 위치를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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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tley Bentayga 2015 - front.jpg — by DeFacto (CC BY-SA 4.0). Wikimedia Comm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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