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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식 공휴일·거래시간·호가 단위

너구리 | 04.25 | 조회 81 | 좋아요 0

한국거래소는 평일 정규 거래시간 외에도 동시호가·시간외 매매·휴장일 같은 별도 시간 구조를 가지며, 이를 정확히 알면 매매 실수와 호가 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호가 단위는 가격대별로 달라 1호가의 변동폭이 종목마다 0.05%부터 1%까지 차이가 나므로, 무작정 시장가를 누르면 슬리피지가 크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정규 거래시간과 동시호가

한국거래소 정규 거래시간은 평일 09:00~15:30이며, 코스피·코스닥·ETF 모두 동일한 시간을 따릅니다.

08:30~09:00은 시초가 동시호가 시간으로, 매수·매도 호가가 모여 09:00에 단일 가격으로 체결되며 외국인·기관의 이날 방향성이 가장 먼저 반영됩니다.

15:20~15:30은 종가 동시호가 시간으로, 마지막 10분간 단일 가격에 종가가 결정되어 펀드·ETF의 NAV 산정 기준이 됩니다.

동시호가에는 호가 우선순위가 일반 매매와 다르고 가격 변동폭도 크게 벌어질 수 있어, 입문자는 동시호가 시간대 매매를 자제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시간외 거래와 단일가

시간외 단일가 매매는 16:00~18:00 운영되고, 정규장 종가 ±10% 범위 안에서 10분 단위로 단일가가 형성됩니다.

시간외 종가 매매는 정규장 종료 직후 15:40~16:00 동안 정규장 종가로만 체결되며, 매매수량은 적지만 매수·매도 호가만 일치하면 즉시 거래됩니다.

실적 발표·중요 공시는 정규장 종료 후 발표되는 경우가 많아, 시간외 단일가에서 ±10% 변동이 자주 발생합니다.

시간외 거래는 거래량이 작아 호가 1~2개로 가격이 크게 움직이므로, 시장가 주문은 절대 자제하고 지정가만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휴장일·반장·임시 휴장

한국 증시는 주말과 법정 공휴일에 휴장하며, 광복절·추석·설·신정·근로자의날·공직선거일이 매년 반복되는 휴장일입니다.

연말 마지막 거래일(보통 12월 30일)은 다음 영업일이 휴장이라 결제일 T+2 규칙에 의해 다음 해 첫 영업일까지 결제가 지연됩니다.

천재지변·전산장애 시 임시 휴장이 결정될 수 있고,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는 서킷브레이커가 6년 만에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미국 시장 휴장일과 한국이 다르므로, 미국주식 투자자는 연 2~3회 한쪽만 휴장하는 일정을 캘린더에 별도 관리해야 합니다.


호가 단위와 가격제한폭

한국 주식의 호가 단위는 1,000원 미만 1원, 1천원~5천원 5원, 5천원~1만원 10원, 1만원~5만원 50원, 5만원~10만원 100원, 10만원~50만원 500원, 50만원 이상 1,000원입니다.

같은 1호가라도 1만 원짜리 종목은 0.5% 변동, 50만 원짜리는 0.2% 변동으로 가격대별 변동률이 다르며, 단타 매매 시 진입가 결정에 직결됩니다.

가격제한폭은 코스피·코스닥 모두 ±30%이고, 동시호가에서 형성된 시초가 ±30% 안에서 일중 변동이 가능합니다.

ETF·ETN은 가격제한폭이 ±30%로 동일하지만 레버리지·인버스 ETF는 기초자산 변동의 2배·역방향이라 실질 변동폭이 더 크게 느껴집니다.


거래시간·동시호가·호가 단위·휴장일을 정확히 알면 입문자가 주문 실수로 손실을 보는 사고가 거의 사라지므로, 첫 1주는 시간 구조 학습에 쓰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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