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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120년 — 럭셔리의 절대 표준

부엉이 | 05.08 | 조회 87 | 좋아요 0

롤스로이스는 1904년 영국에서 찰스 롤스와 헨리 로이스의 만남으로 시작된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이며, 120년이 넘는 역사 속에서 럭셔리의 절대 표준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좋은 차를 만든다(The Best Car in the World)"는 슬로건은 1907년 The Autocar 매거진의 평가에서 나온 표현이며, 그 표현이 회사의 정체성으로 굳어졌습니다.


1. 1904년 — 롤스와 로이스의 만남

찰스 롤스는 자동차 판매상이었고, 헨리 로이스는 엔지니어였으며 1904년 맨체스터에서 두 사람이 만나 함께 자동차를 만들기로 합의한 것이 롤스로이스의 시작입니다.

1906년 정식으로 롤스로이스 리미티드(Rolls-Royce Limited)가 설립됐고, 첫 모델 실버 고스트(1907~1925)는 출시 즉시 럭셔리 자동차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었습니다.


2. 1907년 — "최고의 차"라는 명성

실버 고스트는 1907년 The Autocar 매거진에서 "The Best Car in the World"라는 평가를 받았고, 이 표현은 이후 100년이 넘게 롤스로이스의 핵심 슬로건이 됐습니다.

실버 고스트는 25,000마일 무고장 주행 기록을 세우는 등 럭셔리뿐 아니라 신뢰성에서도 당시 자동차 산업의 표준을 새로 정의한 모델이었습니다.


3. 항공기 엔진과 자동차의 분리

롤스로이스는 항공기 엔진 사업도 함께 운영했고, 제2차 세계대전 중 영국 스피트파이어·랭커스터에 사용된 멀린(Merlin) 엔진은 전쟁의 향방을 바꾼 핵심 자산이었습니다.

1973년 항공기 엔진 사업과 자동차 사업이 분리됐고, 자동차 사업은 비커스 그룹을 거쳐 1998년 BMW가 인수하면서 현대 롤스로이스 모터카(Rolls-Royce Motor Cars)가 출범했습니다.


4. 1998년 — BMW 인수와 부활

1998년 BMW가 롤스로이스 자동차 사업을 인수하면서 같은 시기 폭스바겐이 인수한 벤틀리와 형제 브랜드에서 갈라섰고, 두 영국 럭셔리 브랜드는 각자의 길을 걷게 됐습니다.

BMW 시대 첫 모델은 2003년 출시된 팬텀(Phantom)이며, 영국 굿우드(Goodwood)의 새 공장에서 생산되며 현대 롤스로이스의 새 시대를 열었습니다.


5. 현재 라인업 — 팬텀·고스트·컬리난·스펙터

현재 롤스로이스 라인업은 플래그십 세단 팬텀, E세그먼트 고스트, SUV 컬리난, 첫 BEV 스펙터의 4가지 모델로 구성됩니다.

단종된 레이스(Wraith)·돈(Dawn) 후속은 모두 BEV로 출시될 예정이며, 2030년까지 전 라인업을 전기차로 전환한다는 전략을 진행 중입니다.


롤스로이스의 120년 역사는 영국 럭셔리의 절대 표준이며, BMW 시대의 부활과 전동화 시대의 새 도전까지 럭셔리 자동차의 가장 본질적인 정체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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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ülmen, Rolls-Royce Phantom II -- 2024 -- 5846.jpg — by Dietmar Rabich (CC BY-SA 4.0). Wikimedia Comm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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