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유세 부담이 현실화되면서 이의신청 건수가 전년 대비 2.5배 뛰었다고 하는데, 다주택자 입장에선 안 해볼 이유가 없으니 숫자 자체는 그렇게 놀랍진 않습니다.
경험상 이의신청해서 실제로 공시가 내려오는 케이스는 생각보다 많지 않은데, 그래도 지금처럼 보유세 체감이 커진 시기엔 일단 넣어보는 게 맞긴 합니다. 저도 올해 두 건 넣었고 하나는 소폭 조정됐습니다.
근데 이게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고, 결국 집주인 입장에선 늘어난 보유세만큼 월세에 올려받거나 매물을 더 거둬들이는 방향으로 가는 거라 임차인한테 부담이 그대로 넘어가는 구조죠. 규제가 강해질수록 시장이 조용히 그 비용을 어딘가로 전가시킨다는 걸 지난 몇 년이 반복해서 보여줬는데, 이번에도 크게 다를 것 같진 않습니다.
공시가 이의신청 넣어보신 분들 결과가 어떻게 나왔는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