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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바흐(Maybach) — 메르세데스의 슈퍼럭셔리 서브브랜드

햇살이 | 05.08 | 조회 88 | 좋아요 0

마이바흐는 1909년 빌헬름 마이바흐가 설립한 독일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로, 한 시대 롤스로이스·벤틀리와 경쟁한 슈퍼럭셔리 브랜드였습니다.

여러 차례의 부침을 거쳐 현재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상위 럭셔리 서브브랜드로 자리잡았고, S클래스·GLS·EQS의 마이바흐 트림으로 운영됩니다.


1. 1909년 — 빌헬름 마이바흐의 창립

빌헬름 마이바흐는 다임러의 수석 엔지니어였으며, 1909년 자기 이름을 단 마이바흐 모터린바우(Maybach-Motorenbau GmbH)를 설립해 항공기 엔진과 럭셔리 자동차를 제조했습니다.

1920~1930년대 마이바흐 제펠린은 V12 엔진을 얹은 슈퍼럭셔리 세단으로 롤스로이스 팬텀과 직접 경쟁했고, 한 시대 럭셔리 자동차의 정점에 있었습니다.


2. 2002년 — 다임러크라이슬러 부활

제2차 세계대전 후 자동차 사업을 중단했던 마이바흐는 2002년 다임러크라이슬러(현 메르세데스-벤츠 그룹)에 의해 별도 럭셔리 브랜드로 부활했고, 마이바흐 57·62 모델이 출시됐습니다.

하지만 한 대당 약 5억 원이 넘는 가격에도 시장 반응이 미온적이었고, 2012년 마이바흐 브랜드는 다시 단종됐습니다.


3. 2014년 —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서브브랜드

2014년 마이바흐는 별도 브랜드가 아닌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서브브랜드 형태로 부활했고, S클래스 마이바흐 트림으로 첫 모델이 출시됐습니다.

독립 브랜드가 아니라 메르세데스 라인업의 최상위 럭셔리 트림으로 운영하는 새 전략은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뒀고, 마이바흐 트림은 메르세데스 럭셔리의 정점이 됐습니다.


4. 마이바흐 라인업 — S·GLS·EQS

현재 마이바흐 라인업은 S클래스·GLS·EQS의 3가지 모델 트림으로 운영되며, 일반 모델 대비 휠베이스 연장·럭셔리 인테리어·전용 외장 디자인이 적용됩니다.

S클래스 마이바흐는 약 2억 5천만 원, GLS 마이바흐는 약 2억 4천만 원부터 시작하며, 옵션·맞춤 가죽·맞춤 우드 인레이를 추가하면 3~4억 원대까지 올라갑니다.


5. 한국 마이바흐 시장

한국에서 마이바흐는 럭셔리 카테고리의 정점이며, 쇼퍼드리븐(운전기사가 모는) 용도로 인기가 높고 기업 임원·VIP 차량으로 자리잡았습니다.

2024년 한국 마이바흐 판매는 메르세데스 코리아 럭셔리 라인업의 핵심 수익원이며, 롤스로이스·벤틀리 대비 합리적인 가격대로 럭셔리 진입 옵션을 제공합니다.


마이바흐는 100년이 넘는 럭셔리 헤리티지를 가진 브랜드이며, 메르세데스의 서브브랜드 전략으로 부활해 럭셔리 시장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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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CEDES MAYBACH S-CLASS (V222) China (7).jpg — by Dinkun Chen (CC BY-SA 4.0). Wikimedia Comm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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