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월드컵·아시안게임 때문에 특정 기간에 딱 떠나는 사람들이 느는 모양이네요. 항공권·숙박이 말이 안 되게 비싼 시기가 생기는 건 느낀 적이 있어요.
그런데 생각해보니 차로 가는 나 같은 입장에서는 이런 시간이 오히려 기회더라고요. 이벤트장 주변은 헬이지만 조금 떨어진 지역들은 한산해지거든요. 숙박가가 안 뛰는 동네에서 차박하면서 날마다 다른 드라이브 코스 돌고, 필요하면 이벤트 때만 관람하고 빠져나오고.
예를 들어 나고야 아시안게임 때 오사카나 시즈오카 근처에서 묵으면서 필요할 때만 신칸센 타고 가는 식? 이미 일본 차박 여행 계획하고 있었는데 타이밍이 겹칠 것 같아서 고민되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