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
If it is possible, as far as it
depends on you, live at peace with
everyone.
로마서 12장 18절
「상황」 바울이 신자의 인간관계를 정리한 부분에서 가장 현실적인 권면을 던진다. "할 수 있거든"과 "너희로서는"이라는 단서를 두 번이나 붙여, 화목이 항상 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우리 쪽에서는 최선을 다해야 함을 분명히 했다. 「교훈」 모든 사람과 화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상대가 화목을 거부할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영역—우리 쪽—에서는 끝까지 화목을 추구해야 한다. 화목이 깨지는 책임이 우리 쪽에 있어서는 안 된다는 자세가 신자에게 요구된다.
tvN 드라마 「미생(2014)」.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직장 드라마. 11살부터 바둑 프로 입단을 준비하다 18살에 좌절한 장그래(임시완 분)가 종합상사 「원인터내셔널」 영업3팀에 인턴으로 입사합니다. 직속 상사 오상식 차장(이성민 분)·김동식 대리(김대명 분)·천관웅 과장(박해준 분)과 함께 「살아남기 위한」 사무실 정글에서 바둑 격언을 직장 생활에 대입하며 살아갑니다.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또 다른 자신」 「길은 걷는 것이 아니라 나아가는 것」 같은 명대사. 거대한 조직 안에서도 자기 양심과 평화를 지키려 애쓰는 장그래의 정서가 「평화롭게 살라」 구절과 깊이 공명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