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Children, obey your parents in the
Lord, for this is right.
에베소서 6장 1절
「상황」 바울이 가정 안에서의 관계를 정리하면서 자녀들에게 던진 짧고 분명한 명령이다. 십계명 중 부모를 공경하라는 약속 있는 첫 계명을 신약 가정에 적용한 권면이다. 「교훈」 부모에게 순종하는 일은 단순한 가정 예절이 아니라 신앙의 표현이다. "주 안에서"라는 단서가 핵심—주를 따르는 마음으로 부모를 따른다는 것이다. 부모도 완전하지 않지만 그 자리를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훈련이 자녀의 신앙 기초가 된다.
이환경 감독의 영화 「7번방의 선물(2013)」. 6살 정도의 지능을 가진 지적 장애 아빠 용구(류승룡 분)와 그의 똘똘한 6살 딸 예승(갈소원 분)의 끊을 수 없는 사랑 이야기. 용구가 어린이 유괴·살인 누명을 쓰고 사형수로 7번방에 수감된 후, 같은 방 죄수들이 어린 예승을 7번방에 몰래 들여보내 부녀가 다시 만나게 도와줍니다. 사형 집행 직전 마지막으로 두 사람이 만나 「예승아 미안해, 아빠 좀 도와줘」라고 흐느끼는 장면, 그리고 어른이 된 예승(박신혜 분)이 모의 재판에서 아버지의 무죄를 증명하는 마지막 장면 — 「부모와 자녀의 사랑」의 가장 절절한 한국적 표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