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수리 마수리
修利修利 摩訶修利 修修利 娑婆訶 (천수경 정구업진언)
천수경(千手經) 첫머리의 「정구업진언(淨口業眞言)」으로, 입으로 지은 죄(口業)를 깨끗이 씻기 위해 외우는 진언. 산스크리트어 「수리(śrī)」는 「길상·복·아름다움」, 「마하수리(mahāśrī)」는 「큰 길상」, 「수수리(susrī)」는 「지극히 길한 것」, 「사바하(svāhā)」는 「이루어지소서」를 뜻한다. 결국 「길하고 길하도다, 크게 길하고, 지극히 길하도다, 이루어지소서!」 정도의 의미.
한국에서는 마술사가 마법을 부릴 때 외치는 주문으로 너무 자연스럽게 정착되어 본래 불교 진언이라는 사실이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어린이 만화·코미디 프로그램 단골 주문이자, 본래 의미는 「말로 지은 죄를 씻고 길함이 임하라」는 거룩한 청정 진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