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네마녀 날이라 지수가 좀 출렁였는데, 저는 솔직히 그냥 들어다보다 껐습니다. 들고 있는 게 우선주 위주라 어차피 거래량도 적고 움직임도 둔한 편이라서요.
근데 그게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편하더군요. 변동성 장에서 호가창이 조용하면 불안할 것 같지만, 몇 년 지나다 보니 그 조용함에 익숙해집니다. 배당은 꼬박꼬박 들어오고, 괜히 오르내리는 거 보면서 심리 흔들릴 일도 줄고.
물론 유동성이 낮으니까 한 번에 많이 사거나 팔기는 어렵죠. 그 부분은 감수해야 하는데, 저처럼 장기로 분할매수하는 방식엔 큰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아마 단타 성향이신 분들한테는 안 맞는 종목들일 거예요.
요즘 같은 장에서 우선주 들고 계신 분 또 계신지 궁금하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