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누구인지가 아니라,
내가
누구이고 싶은지
Not who I am,
but who
I want to be.
성장 영화·드라마의 자아 발견 장면에서 거듭 변주되는 표현. 영화 「3 idiots(2009)」, 한국 드라마 「미생」 「스타트업」 등에서 같은 정서가 인용된다.
「상황」 한 청년이 자기 정체성을 자기 손으로 결정하는 자리에 서 있을 때, 멘토·친구가 짧게 들려주는 자아 발견 표현이다. "네가 누구인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네가 누구이고 싶은지가 너를 정의한다"라는 화법이 한 줄에 담긴다.
「의미」 정체성이 태어난 자리·가문·이름이 아니라, 자기가 향해 가고자 하는 모습이야말로 자기 자신을 정의한다는 가르침이 짧은 한 줄에 담긴다. 「누구인지(who I am)」와 「누구이고 싶은지(who I want to be)」라는 두 시제 사이의 차이가, 한 사람이 자기 평생을 어떻게 살아 갈 것인가를 결정한다. 변화와 성장의 메시지를 압축한 명대사이며, 졸업식 축사·청년 격려 자리에서 거듭 인용되는 표현이다. 「배트맨 비긴즈」의 「내가 누구인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내가 무엇을 하는가」와 짝을 이루는 변주이기도 하다.
본 대사는 한 영화의 장면이 아니라, 성장 영화·드라마에서 거듭 변주되어 흐르는 자아 발견 표현이다. 대표적인 변주 사례로 인도 영화 「3 idiots(2009)」에서 주인공 란초(아미르 칸 분)가 자기 친구들에게 거듭 들려주는 자아 발견 컷, 한국 드라마 「미생(tvN, 2014)」에서 장그래(임시완 분)가 자기 인생관을 정해 가는 분기점 컷, 「스타트업(tvN, 2020)」에서 청년 창업자들이 자기 정체성을 만들어 가는 분기점 컷들이 함께 회자된다. 한 「내가 누구이고 싶은지」 한 마디가 어떻게 청년의 자아 발견 화법의 표준이 될 수 있는지를 보여 주는 사례로 영원에 새겨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