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을
용기로
Turn fear
into courage.
영화 「명량(2014)」 — 김한민 감독, 최민식 분 이순신 장군이 자기 부하들에게 들려주는 가르침.
「상황」 1597년 명량해전 직전, 단 13척의 판옥선으로 일본 함대 약 130척에 맞서야 하는 절체절명의 자리에서, 이순신 장군이 두려움에 떠는 자기 부하 장수들에게 짧게 들려주는 가르침이다. "두려움을 용기로 — 두려워하는 마음을 거꾸로 잡아 끌어올리면 그것이 곧 용기다"라는 화법이 한 줄에 담긴다.
「의미」 두려움과 용기가 사실은 같은 감정의 두 면이라는 진실이 짧은 한 줄에 압축된다. "두려움이 없는 사람이 용기 있는 게 아니라, 두려움을 정확히 짚어 내고 그 두려움 위에서 한 발자국을 디디는 사람이 용기 있는 사람"이라는 화법이 한 줄에 담긴다. 이 한 줄은 2014년 「명량」을 한국 영화 흥행 1위(약 1761만 관객) 작품으로 끌어올린 정신적 핵심이며, 두려움 앞에서 한 사람을 일으키는 격려의 한 줄로 영원에 새겨졌다.
김한민 감독의 「명량(2014)」은 1597년 9월 16일 명량해전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이순신 장군(최민식 분)이 단 13척의 판옥선으로 일본 함대 약 130척을 격파한 역사적 사건을 그린 결정작이자 2014년 한국 영화 흥행 1위 작품이다. 본 대사가 등장하는 장면은 영화 후반, 명량해전 직전 이순신 장군이 자기 부하 장수들과 함께 작은 막사에 모여 마지막 작전 회의를 펼치는 자리이다. 부하 장수들이 절망의 분위기에 휩싸여 있는 자리에서, 이순신 장군이 잠시 침묵을 두었다가 차분하고 단단한 음성으로 "두려움을 용기로 — 부하 장수들의 두려움이 사실은 용기의 출발점이다"를 짧게 들려주는 약 5분의 명장면이다. 최민식의 깊고 단단한 음성, 막사의 호롱불 조명, 그리고 부하 장수들의 흔들리는 시선이 만나는 이 명장면이 한국 영화 격려 명대사의 표현으로 영원에 새겨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