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는 99% 물로 구성되므로 수질이 맛을 결정하며, 정수기 선택이 커피 품질의 숨은 핵심입니다.
저가 정수기는 수질이 불균일하고 미네랄 부족으로 커피 맛이 평범해지는 원인이 됩니다.
1. 정수 방식 — RO vs UF
RO(역삼투압)는 미네랄까지 제거해 순수에 가깝지만 커피 맛이 평면적이고, UF(한외여과)는 미네랄을 일부 남겨 커피에 적합합니다.
카페용 정수기는 UF + 미네랄 보강 방식이 표준이며, RO만 쓰면 커피 추출이 잘 안 나옵니다.
2. 가격대 — 50~300만 원
입문용 정수기는 50~100만 원, 중급 카페용은 100~200만 원, 고급은 300만 원대로 매장 규모에 맞춰 선택합니다.
월 200~500잔 매장은 중급이 적정, 일 300잔 이상은 고급이 필요합니다.
3. 필터 교체 — 6~12개월
정수기 필터는 6~12개월 주기로 교체해야 하며, 미교체 시 수질이 급격히 나빠져 커피 맛에 영향을 줍니다.
필터 교체 비용 5~15만 원이며, 정기 점검 계약(월 2~5만 원)에 포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4. TDS — 총용존고형물 측정
TDS(Total Dissolved Solids)는 물에 녹은 미네랄 양으로 카페 적정치는 150~250ppm이고, 측정기로 직접 확인 가능합니다.
TDS가 너무 낮으면(50ppm 이하) 커피 추출이 약하고, 너무 높으면(400ppm 이상) 머신 보일러 스케일 발생 위험이 큽니다.
5. 정수기 + 연수기 조합
센물(미네랄 많은 물) 지역은 연수기를 정수기 앞단에 설치해 머신 보호와 커피 품질을 동시에 개선합니다.
연수기는 50~100만 원 추가 비용이지만, 머신 보일러 수명을 2~3배 늘려 결과적으로 절약 효과가 큽니다.
정수기는 보이지 않는 곳에 있지만 커피 품질의 50%를 결정하는 핵심 장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