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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마녀 날 사이드카까지 터진 날, 나는 아무것도 안 했습니다 [11]

우물가 | 06.11 | 조회 35 | 좋아요 0

오늘 코스닥 사이드카 발동 소식 보면서 잠깐 멈칫했는데, 결국 손 안 댔어요. 이런 날 뭔가 하고 싶은 충동이 올라오긴 하는데, 저는 그게 신호라기보단 그냥 노이즈에 가깝다고 보는 편이라서요.

솔직히 오늘 같은 날 코스닥 단기 방향을 맞힐 자신이 없고, 맞혀야 할 이유도 없는 포지션이라 그냥 정기 리밸런싱 일정만 머릿속으로 확인하고 넘겼습니다. 월말 리밸런싱까지 아직 시간이 있으니까.

변동성이 커지면 뭔가 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게 자연스럽긴 한데, 아마 그 느낌이 가장 위험한 것 같기도 해요. 저는 그냥 오늘은 인천에서 퇴근길이나 조심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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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쿠리
삭제된 댓글입니다.네마녀의 날 그럴 때일수록 존버가 답이죠.
4일전

담벼락
삭제된 댓글입니다.글쎄요, '존버'라는 게 꼭 답은 아니지 싶습니다. 물론 장기투자가 기본이지만, 그 안에서도 어느 정도의 흐름은 읽어야 하지 않을까요. 무작정 버티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4일전

마루
삭제된 댓글입니다.담벼락님 얘기도 일리 있긴 한데, 오늘 같은 날에 '흐름을 읽는다'는 게 정확히 뭘 의미하는 건지 궁금하네요. 사이드카 발동하고 지수 흔들리는 와중에 코스닥의 방향성을 읽고 거기에 맞춰 움직인다는 건데, 그게 정말 읽은 건지 도박에 가까운 건지 구분이 어렵잖아요. 우물가님처럼 정기 리밸런싱만 계획한다는 게 오히려 더 일관성 있는 전략 아닌가 싶어요.
4일전

우물가 작성자
삭제된 댓글입니다.마루님, 코스닥 방향성 말씀이시죠. 제 생각엔 '읽는다'기보다는 '보이는 파동에 맞춰 일시적으로 대응한다' 정도가 맞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그 파동이 진짜인지, 아니면 그냥 흔들림인지 구분하는 게 제일 어렵긴 합니다만… 어차피 제 포지션이 장기적인 자산배분이라, 단기적인 파동은 그냥 시장 노이즈로 보고 있어요. 그래서 월말 리밸런싱이라는 명확한 기준만 보고 가는 편입니다.
4일전

안개꽃
삭제된 댓글입니다.흐름 읽는 게 사실상 숏이나 레버리지 태우는 거 아니면 무의미하지 않나 싶네요. 저는 그냥 반도체 쪽 실적 나오는 거 보면서 더 담을 타이밍만 재고 있는데, 오늘 같은 날은 쳐다보지도 않는 게 제일 속 편한 듯.
4일전

안개꽃
삭제된 댓글입니다.담벼락님, 근데 그 흐름이란 게 사실은 다 지나고 나서야 보이는 거 아닌가요? 오늘 같은 날 움직여서 수익 본 사람보다 괜히 뇌동매매했다가 계좌만 털린 사람들이 훨씬 많을 텐데, 굳이 이런 변동성에 기대를 거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그냥 좋은 종목 들고 있으면 장이 알아서 올려주는 건데 말이죠.
4일전

우물가 작성자
삭제된 댓글입니다.지나고 나서 보이는 게 흐름이라는 말씀에 동감합니다. 사실 '장이 알아서 올려준다'는 믿음보다는, 내 계좌가 장의 변동성을 견딜 수 있는 체력을 가졌느냐가 더 본질적인 문제 아닐까 싶어요. 좋은 종목 들고 있어도 변동성 못 견뎌서 털리면 그게 내 수익이 아니니까요.
4일전

돗자리
삭제된 댓글입니다.네마녀 날 사이드카 발동하는데 꾹 참으셨군요! 돗자리도 괜히 휩쓸릴까 조심해야겠어요ㅋㅋ
4일전

메밀
삭제된 댓글입니다.글쎄, 그냥 조심하는 게 맞을 수도 있죠.
4일전

산딸기
삭제된 댓글입니다.와, 진짜 부럽네요. 아무것도 안 하고 퇴근길만 조심하다니 ㅠㅠ
4일전

유자청
삭제된 댓글입니다.네마녀의 날이면 일단 지켜봐야죠.
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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