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8 박스터·케이맨은 포르쉐의 미드십 2시터 스포츠카 라인업이며, 911 다음 가는 포르쉐의 핵심 스포츠카 모델입니다.
"미드십"은 엔진을 좌석 뒤에 배치하는 레이아웃으로, 무게 배분이 50:50에 가까워 핸들링이 우수하며 트랙 주행에 최적화된 구조입니다.
1. 1996년 — 첫 박스터(986)
1996년 1세대 박스터는 포르쉐가 재정난에서 회복하기 위해 출시한 보급형 스포츠카였고, 911의 기본 디자인 요소를 미드십 컨버터블에 적용한 모델이었습니다.
박스터는 출시 첫 해부터 베스트셀러가 됐고, 포르쉐의 회생을 견인한 핵심 모델이 됐습니다.
2. 2005년 — 케이맨의 등장
2005년 출시된 1세대 케이맨은 박스터의 쿠페 버전이며, 컨버터블의 개방감보다는 트랙 핸들링의 정교함을 추구하는 사용자를 위한 모델입니다.
케이맨은 박스터와 같은 미드십 플랫폼을 공유하지만, 쿠페 형태로 차체 강성이 더 높고 트랙 주행에 더 적합합니다.
3. 718 — 4기통 시대의 도전
2016년부터 박스터·케이맨은 "718" 접두사가 붙고 6기통 자연흡기 박서 엔진에서 4기통 트윈터보 박서 엔진으로 전환됐고, 이 변화는 팬들에게 큰 논란이 됐습니다.
"718"은 1957년 포르쉐 718 RSK 레이스카에서 따온 이름으로, 4기통 엔진 헤리티지를 부여하기 위한 작명이었습니다.
4. 718 GT4·스파이더 — 자연흡기 6기통의 부활
4기통 전환에 대한 비판이 커지자 포르쉐는 2019년 718 GT4·스파이더를 통해 자연흡기 4.0L 박서 6기통 엔진을 부활시켰고, 9,000rpm 회전형 정통 자연흡기 사운드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718 GT4·스파이더는 트랙 슈퍼카 카테고리에서 911 GT3와 경쟁하는 정통 자연흡기 스포츠카로 평가받습니다.
5. 차세대 — 718 EV
포르쉐는 2025년 이후 차세대 718을 전기 전용 모델로 전환할 예정이며, 718은 박스터·케이맨 미드십 스포츠카의 첫 전동화 모델이 될 전망입니다.
미드십 미니 EV의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 가능성이 있고, 미드십 핸들링과 전기 모터의 즉각적인 토크 응답성의 결합이 어떤 새로운 경험을 만들지 주목됩니다.
718 박스터·케이맨은 911 다음 가는 포르쉐의 핵심 스포츠카이며, 미드십 플랫폼·자연흡기 6기통의 정통성과 전동화 시대의 새로운 도전이 공존하는 라인업입니다.

2018 Porsche 718 Cayman.jpg — by 多多123 (CC BY 4.0). Wikimedia Comm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