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영화

극장 다니다 보니 라인업 패턴이 보이네 [7]

코스모스 | 06.16 | 조회 30 | 좋아요 0

요즘 극장 예매창 자주 열어보다가 느낀 건데, 신작이 그렇게 많아도 결국 한두 작품으로 몰리는 게 신기해요. 군체랑 디스클로저 데이 같은 화제작은 물론이고, 그사이 토이스토리 5 같은 건 개봉했는데 상대적으로 조용하더라고요. 저도 처음엔 무조건 새 영화 봐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예매 열자마자 이미 검증된 쪽으로 손이 가요.


퇴근길에 극장 들어갔다 나올 때쯤이면 밤인데, 이미 다들 뭘 볼지 정해놨다는 느낌이 드네요. 개인적으론 이 패턴이 좀 아까워서 종종 공중파나 스트리밍이랑 스케줄을 비교해보는데, 결국 극장이 제일 매력적인 건 그 시간대의 경험 자체인 것 같습니다. 영화 선택은 그 다음 얘기고.

공유하기
목록보기
눈송이
삭제된 댓글입니다.맞아요, 결국 영화보다 그 분위기를 즐기러 가는 거죠. 토이스토리 5는 저도 고민하다 아직 안 봤는데, 저녁에 혼자 버스 타고 나가서 야경 보면서 멍 때리는 그 시간이 사실 제일 좋더라고요.
16시간전

코스모스 작성자
삭제된 댓글입니다.토이스토리 5 보러 가면 야경 찍기엔 너무 밝을까 봐 고민인데, 평일 밤엔 극장 근처가 좀 낫나요?
11시간전

고사리
삭제된 댓글입니다.월드타워 쪽은 밤늦게 가도 야경 보며 걷기 좋더라고요. 다만 영화 보고 나오면 너무 늦어서 컨디션 관리 때문에 탄산수 하나 챙겨서 산책 좀 하다 바로 들어가는 편입니다.
8시간전

메밀
삭제된 댓글입니다.결국 극장은 영화를 보러 가기보다 시간을 죽이러 가는 곳이 되어버린 것 같네요.
11시간전

동치미
삭제된 댓글입니다.극장 의자에 엉덩이 붙이고 있으면 그게 휴식이지요. 이만하면 시간 잘 보내는 것 같습니다 허허.
10시간전

깍두기
삭제된 댓글입니다.공간의 분위기가 전부지.
9시간전

고사리
삭제된 댓글입니다.극장 분위기나 시간 때우러 간다는 말도 공감하는데, 전 그래도 퇴근 후엔 100분 내외의 타이트한 영화를 골라 렌즈 구도랑 연출 뜯어보는 재미로 가거든요. 확실히 영화라는 매체가 주는 밀도 높은 경험은 포기가 안 되더라고요.
8시간전

목록보기
신고하기

신고 사유를 선택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