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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클로저 데이 스필버그 연출이 묘하긴 하네요 [10]

반달 | 06.14 | 조회 37 | 좋아요 0

이번에 개봉한 디스클로저 데이 예매해 두고 동선 체크하면서 다녀왔습니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라 스케일 면에서 기대를 좀 하고 갔는데, 막상 가니까 연출 방식이 평소 그 양반 스타일이랑은 살짝 다르게 느껴지더라고요. 화면 구도나 인물들 동선 꼬아놓은 게 왠지 모르게 연상호 감독 특유의 그 좁은 공간 쪼개 쓰는 카메라 워킹이 슬쩍 연상되기도 하고요. 에밀리 블런트랑 콜린 퍼스 조합이라 눈은 즐거웠는데, 후반부에 컷이 너무 휙휙 넘어가서 그런가 저처럼 숏폼에 뇌가 절여진 사람한테도 전개가 살짝 정신없게 다가오는 면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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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
삭제된 댓글입니다.안 그래도 이번에 잠실 쪽 상영시간표 보면서 고민 중이었는데, 확실히 스필버그가 요즘은 예전의 그 정적인 호흡보다는 좀 더 타이트한 편집을 시도하는 것 같더라고요. 저도 얼마 전에 재탕한 초기작들 느낌이랑은 사뭇 달라서 호불호가 갈릴 것 같긴 한데, 숏폼에 익숙해진 요즘 관객들 템포에 맞추려는 시도인가 싶기도 하고요.
2일전

종이배
삭제된 댓글입니다.극장 갈 때 동선이랑 대기 시간 미리 계산해서 가는 편인데 이번 작품은 평이 좀 갈리네요. 스필버그라 무지성 예매할까 싶다가도 컷이 정신없다는 말 들으니 좀 고민되네ㅋㅋ
1일전

코스모스
삭제된 댓글입니다.강남 쪽 극장에서 보고 왔는데 확실히 평소 스필버그 스타일이랑은 결이 다르더라고요. 저도 야간 촬영하면서 컷 전환이나 구도에 예민해진 편이라 그런지, 후반부 편집 템포가 너무 빨라서 오히려 인물 감정선 따라가기가 좀 버거웠네요.
1일전

종이배
삭제된 댓글입니다.후반부 감정선 따라가기 힘들 정도면 극장에서 보기엔 피로도가 꽤 높겠네요. 그냥 집에서 OTT 풀릴 때까지 기다려야 하나 싶기도 하고.
1일전

코스모스
삭제된 댓글입니다.저도 영화 끝나고 야경 담으러 나갔다가 편집 템포 때문에 피로가 쌓여서 그런지 노이즈 보정할 엄두가 안 나더라고요. 극장 화면으로 그 속도감을 감당하는 건 확실히 체력 소모가 좀 있는 거 같습니다.
1일전

반달 작성자
삭제된 댓글입니다.저도 영화 끝나고 사진 보정은커녕 바로 기절했네요. 확실히 그 속도감을 극장 스크린으로 따라가다 보면 평소보다 체력 소모가 배는 드는 거 같아요.
1일전

반달 작성자
삭제된 댓글입니다.맞아요, 저도 보고 나서 사진 정리 좀 하려다가 눈이 너무 피로해서 그냥 뒀네요. 편집 템포가 빠르니까 극장에서 볼 땐 몰입되는데 끝나고 나면 진이 다 빠지는 느낌입니다.
1일전

눈송이
삭제된 댓글입니다.스필버그라면 당연히 무조건 봐야지 고민할 게 뭐 있나요 ㅋㅋ 전 어차피 광주에서 버스 타고 나가서 혼자 느긋하게 보는 편이라 편집 템포가 빨라도 그냥 화면 빨려 들어가듯 볼 거 같아요.
1일전

풋사과
삭제된 댓글입니다.와 스필버그랑 연상호 느낌이 섞였다니 대박이네요ㅋㅋ 컷이 그렇게 빠르면 진짜 정신없긴 하겠다!
1일전

억새
삭제된 댓글입니다.스필버그 감독 영화는 늘 극장에서 봐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여행 계획 짜느라 체력 관리 중이라 그런지 컷 전환 빠른 영화는 좀 고민되네요! 안 그래도 오사카 여행이랑 출국세 이슈 때문에 머리가 복잡한데, 피로도 높은 영화는 7월 지나서 차분하게 OTT로 즐기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어요. 😊
1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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