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言辭明白(언사명백)

너구리 | 05.19 | 조회 30 | 좋아요 0


言辭明白


언사명백


말과 표현이 분명하고 명확하여 뜻이 뚜렷하게 전달됨을 이르는 말이다. 말을 할 때 두루뭉술하거나 모호하지 않고, 내용과 의도가 누구에게나 분명하게 드러나는 상태를 가리킨다.


한자 풀이

言 (말씀 언) — 말, 언어, 발언.

辭 (말씀 사) — 말, 표현, 언사.

明 (밝을 명) — 밝다, 분명하다, 명확하다.

白 (흰 백) — 희다, 밝히다, 분명히 드러나다.


유래

예로부터 전해지는 표현으로, 특정 단일 문헌에서 유래한 고사성어라기보다는 한문 문장에서 말의 명확성을 강조할 때 폭넓게 사용되어 온 관용적 표현이다.

언(言)과 사(辭)는 모두 사람의 말과 표현을 뜻하며, 명(明)과 백(白)은 각각 밝음과 뚜렷함을 가리켜, 네 글자가 합쳐져 말의 명료함을 강하게 표현한다.

특히 법률 문서, 계약, 외교적 언사 등 정확한 전달이 중요한 상황에서 이 표현이 자주 쓰이며, 모호한 말을 경계하는 의미로 자리 잡았다.


용례

법정에서 증인은 언사명백하게 진술해야 판사와 배심원이 사실 관계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으므로, 모호한 표현은 삼가도록 요구된다.

협상 자리에서 조건을 언사명백하게 제시하지 않으면 이후 분쟁의 빌미가 될 수 있으므로, 계약서 작성 시 용어와 표현을 명확히 하는 것이 원칙이다.


교훈

말은 전달하는 것만큼이나 정확하게 전달되는 것이 중요하다. 뜻이 불분명한 언사는 오해와 갈등의 원인이 되므로, 표현을 명확히 다듬는 습관이 필요하다.

현대 사회에서는 문자·메신저·보고서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소통이 이루어지는 만큼, 언사명백의 정신은 구두 대화를 넘어 모든 표현 방식에 적용되는 덕목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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