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협상 기사 보고 드디어 기름값 좀 안정되나 싶어서
퇴근길에 단골 주유소 가격표부터 봤는데 여전히 그대로더군요.
내려갈 때는 국제 유가 시차가 있다면서 하 세월이고
올라갈 때는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게 참 매번 겪어도 적응이 안 됩니다.
출퇴근 거리가 왕복 60km라 주 1회는 무조건 풀 주유인데
기름값 몇십 원 차이가 한 달 모이면 치킨 한 두 마리 값이라
이런 뉴스가 나올 때마다 주유 타이밍 재는 것도 일입니다.
결국 제 지갑에서 나가는 돈은 뉴스가 아니라
동네 주유소 사장님 마음대로 정해지는 기분이라 씁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