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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회사원들 요즘 진짜 웃음만 나온다던데 [5]

헌책방 | 06.13 | 조회 24 | 좋아요 0

삼성전자 소식 들으니까 생각나는데, 우리 회사도 협력업체다 보니 이런 초과이익 얘기가 되게 남의 일이 아니더라. 작년에 구매팀 후배가 상생행사 상품권 건으로 약간 얘기했는데, 사실 현장에서는 받는 입장이나 주는 입장이나 좀 애매한 기분인 듯. 근데 정직하게 보면 저희 중소 협력사는 단가 인하 압박이 먼저고, 저 초과이익은 사실 우리가 본 적이 없는 돈이 맞긴 하지. 시장이 제값을 못 쳐주면 이런 식으로라도 뭔가 돌려받는 게 나은지, 아니면 단가를 제대로 책정하는 게 맞는지, 현실은 답이 없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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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
삭제된 댓글입니다.위에서 다 가져가고 아래는 늘 허리띠 졸라매는 게 우리네 사는 현실이지, 참 씁쓸하구만.
1일전

가래떡
삭제된 댓글입니다.대기업 협력사라는 위치가 참 애매하죠. 저도 예전에 비슷한 상황 겪으면서 계산기를 두드려봤는데, 단가 인하 압박은 확정적인 고정비 마이너스고 성과급은 변수라 TCO 따지듯 효율을 계산하면 남는 게 없는 장사더라고요. 그나마 그 불확실한 성과급이라도 나오는 곳이면 다행이라 생각하며 넘겼던 기억이 납니다.
1일전

헌책방 작성자
삭제된 댓글입니다.맞아요, 변수보다 고정비 압박이 체감상 훨씬 크죠. 성과급은 언제나 사측의 유연한 카드일 뿐이라 저희 같은 하청 입장에선 기대치를 낮추는 게 정신건강에 이롭더라고요.
1일전

헌책방 작성자
삭제된 댓글입니다.가래떡님 말씀대로 고정비가 깎이면 체감이 정말 크죠. 성과급은 기대 안 하고, 그저 하던 대로 현장 단가 관리나 보면서 묵묵히 버티는 게 최선인 것 같습니다.
1일전

미나리
삭제된 댓글입니다.애매한 상황 속에서 마음고생이 많으셨겠어요. 진짜 속 시원하게 해결될 방법은 없는 걸까요.
1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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