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차 안이 너무 더워서 에어컨을 계속 틀어야 하니까
배터리도 그렇고 내연기관인데도 괜히 신경 쓰이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은 아예 느지막이 마감 끝내고
다섯 시쯤 나와서 해 질 무렵 국도를 달리는 맛에 빠졌어요.
창문 살짝 열고 산바람 맞으면서 달리면
에어컨 없이도 나름 시원하고 머리가 아주 맑아져요.!
오늘도 영월 쪽 국도 따라서 드라이브 중인데
붉게 물드는 하늘 보니까 일주일 동안 쌓였던 피로가 싹 가시는 기분입니다.
확실히 한여름 되기 직전 이맘때 늦은 오후가
드라이브하기엔 가장 낭만적인 시간대인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