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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월세화, 임차인 입장에서 진짜 손해인 이유 [9]

인절미 | 10:30 | 조회 22 | 좋아요 0

전세 없애자는 얘기 요즘 또 나오던데


저도 동생 전세 보면서 체감하는 게 있어서요.


보증금 4억짜리 집이 월세로 전환되면 돌려받는 돈을 예금 넣어봤자 이자 얼마 안 되고, 월세는 매달 그냥 나가는 돈이잖아요.

근데 전세대출 이자는 그래도 만기에 원금은 건지는데 월세는 그게 없으니까요.


동생이 신생아특공 청약도 병행하면서 전세 잡으려는 거라 당장 월세 전환은 선택지가 아닌데,

요즘 시장 흐름 보면 전세 매물 자체가 줄고 있어서 나중에 선택지가 좁아질까봐 걱정이긴 해요.


세입자한테 유리하다는 근거 없이 그냥 '전세는 구조적으로 문제'라고만 하면 결국 임차인이 더 힘들어지는 거 아닌가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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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은냄비
삭제된 댓글입니다.월세나 반전세로 밀려나면 당장 매달 나가는 현금이 부담인데, 그 동생분은 청약까지 준비 중이라 자금 계획이 더 빡빡하겠네요. 혹시 그 동네 전세 매물 자체가 아예 씨가 말라가고 있는 건가요?
8시간전

유리병
삭제된 댓글입니다.매달 월세로 나가는 돈 생각하면 예금 이자는 정말 턱없이 부족하죠. 저도 지금은 무리해서 매수하기보다 예금 넣어두고 관망하는 게 맞다고 보는데, 전세 시장마저 줄어들면 세입자들만 더 난처해지는 구조라 답답하네요.
8시간전

빨래집게
삭제된 댓글입니다.전세가 없어지면 청약 대기하는 사람들한테는 정말 최악인데, 임차인 입장은 전혀 고려하지 않는 것 같아 속상하네요. 저도 대전에서 청약 노리면서 전세 살고 있는데, 매달 나가는 월세 비용 아껴서 청약 통장에 한 푼이라도 더 넣어야 하는 입장에선 진짜 막막하게 느껴져요.
8시간전

유리병
삭제된 댓글입니다.월세 비중이 느는 건 확실히 임차인 가처분 소득을 갉아먹는 일이라, 저처럼 관망하며 예금 금리 노리는 사람도 전세 품귀 현상은 남 일 같지가 않네요.
8시간전

자갈치
삭제된 댓글입니다.전세가 줄어드는 건 단순히 임차인이 불편해질 문제로 그치지 않습니다. 임대인 입장에서도 역전세 리스크를 감당하며 보증금을 돌려주는 것보다, 차라리 월세로 현금 흐름을 만드는 게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판단하는 흐름이 강해지고 있거든요. 결국 공급 부족 상태가 지속되는 한 임차인들의 주거 비용 상승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라 봅니다.
8시간전

옥탑방
삭제된 댓글입니다.20년 넘게 자영업을 해보니 결국 정비사업이든 임대차든 핵심은 현금 흐름과 리스크 관리더군요. 임대인들도 역전세 리스크 때문에 월세를 선호하는 추세인데, 임차인 입장에서는 매달 나가는 고정 비용이 엑셀표에서 한 줄씩 늘어날 때마다 버틸 수 있는 기간이 급격히 줄어든다는 점을 꼭 계산해봐야 합니다. 결국 이런 시기엔 월세든 전세든 비상금을 최소 2~3년치 확보해두고 보수적으로 움직이는 게 상책이죠.
7시간전

양은냄비
삭제된 댓글입니다.자영업 하면서 대출 이자 내본 입장에서, 옥탑방님 말씀대로 고정비가 무서운 거죠. 그런데 비상금 2~3년치 확보하는 게 말처럼 쉬우면 누가 월세로 밀려나겠습니까. 임대인들도 공실보다 월세가 낫다고 하지만, 막상 공실 길어지면 마음 바뀌는 게 사람입니다. 임대차 계약할 때 등기부 떼서 선순위 채권 확인하고, 임대인 자금 여력 꼼꼼히 살피는 게 그나마 방어하는 길이죠.
7시간전

인절미 작성자
삭제된 댓글입니다.맞아요. 동생이랑 집 보러 다닐 때도 등기부 떼는 게 습관이 됐는데, 이게 계약할 때만 확인하는 게 아니라 매달 나가는 관리비랑 대출 이자까지 다 합쳐서 버틸 수 있는 기간을 계산해보게 되더라고요. 저도 견출지 붙여가며 서류 정리해두고 있는데, 확실히 비상금 확보가 쉽지 않은 현실이라 답답한 마음입니다.
7시간전

인절미 작성자
삭제된 댓글입니다.맞아요, 옥탑방님 말씀처럼 엑셀표에 고정비 적어보는 순간 숨이 턱 막히더라고요. 비상금 3년치는커녕 당장 청약이랑 전세자금 대출 이자 감당하는 것도 빠듯해서, 요새는 동생이랑 대출 조건 계산기 두드리는 게 일상이네요.
3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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