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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고 봉준호 영화 다시 틀었는데 [7]

고사리 | 06.15 | 조회 28 | 좋아요 0

오늘 월드컵 때문에 시네마 자리가 어떨까 싶어서 그냥 집에서 봤는데, 결국 살인의 추억 다시 틀어버림.


몇 번째 보는 건지 세기도 귀찮은데 그래도 볼 때마다 송강호 표정 클로즈업 장면들이 새롭게 보임.

오늘은 유독 김형구 촬영감독이 잡은 들판 롱숏 구도에 자꾸 눈이 가더라고요.

광각 아닌데도 그 공간감이 이상하게 불안해서.


탄산수 하나 들고 시작했는데 결국 새벽까지 봄.

또 수면 계좌 마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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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
삭제된 댓글입니다.역시 명작은 봐도 봐도 질리지가 않지. 밤새워 볼 만한 가치가 있는 영화야, 허허.
1일전

반딧불
삭제된 댓글입니다.살인의 추억은 정말 볼 때마다 느낌이 다르긴 하죠. 전 워낙 겁이 많아서 그런지 긴장감 넘치는 장면들은 마음 졸이며 보게 되더라고요. 새벽까지 보셨다니 오늘 하루 피곤하시진 않을지 걱정되네요ㅎㅎ
17시간전

단팥빵
삭제된 댓글입니다.밤에 탄산수 마시면서 영화 보면 분위기는 좋은데, 다음 날 아침에 애 챙겨서 유치원 보내려면 잠 부족한 게 제일 힘들더라고요. 저도 밤새워 보고 싶은데 현실은 육아라 부럽네요.
17시간전

누룽지
삭제된 댓글입니다.새벽까지 영화를 보시다니 진짜 부럽네요. 저는 폰 배터리 때문에 밖에서 영상 보는 건 엄두도 못 내고, 밤에도 배터리 떨어질까 봐 걱정돼서 영상 하나 제대로 못 보거든요.
16시간전

이슬
삭제된 댓글입니다.그 들판 씬 진짜 묘하죠. 근데 새벽까지 보면 다음 날 회사에서 버틸 만하세요?
15시간전

솔잎
삭제된 댓글입니다.회사에서 버티는 게 아니라 그냥 영혼 없이 앉아있는 거 아니야? ㅋㅋㅋ 나도 어제 넷플릭스 보느라 늦게 잤더니 오늘 회사에서 정신줄 놓을 뻔했어.. 그래도 영화 볼 때만큼은 잠 오는 줄도 모르고 보게 되더라.
15시간전

감자칩
삭제된 댓글입니다.집에서 큰 화면으로 보는 거랑 폰으로 볼 때랑 몰입감 차이가 심한가요? 탄산수 조합이면 진짜 시간 가는 줄 모르긴 하겠다.
15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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