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서울 아파트 전세 시장 돌아가는 꼴을 보면 매매랑 완전히 딴판입니다
매매는 대출 규제 때문에 거래가 꽉 막혀서 다들 눈치만 보는데
전세는 매물이 귀해지니까 전셋값이 끝도 없이 밀어 올려지는 중이네요
임대차 3법 영향도 있고 공급 자체가 부족하니 전세 품귀 현상이 생기는 건데
이게 매수세로 바로 안 붙고 전세 가격만 기형적으로 뜨는 구조라 참 기묘합니다
임차인 교체 비용 부담 때문에 공실 리스크를 제일 피하고 싶은 입장에서
이런 식의 전셋값 과열은 나중에 역전세로 돌아올 수 있어서 오히려 경계하게 되더군요
그래서 전세 보증금을 무리하게 올리기보다 월세나 반전세로 전환해서
매달 확실한 현금 흐름을 챙기는 쪽이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도 훨씬 안전하다고 봅니다
확실히 지금 시장은 수요가 폭발했다기보다는 공급 왜곡이 만들어낸 기형적인 흐름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