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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시점이 전부는 아니네요 [6]

느린눈덩이 | 06.15 | 조회 15 | 좋아요 0

아침에 지수 장기 수익률 표를 다시 보니, 결국 제일 큰 차이는 종목 선정보다 시작 시점이더군요. QQQ가 화끈하긴 한데, 저는 저런 표 볼수록 더더욱 한 번에 맞추려는 생각이 없어집니다.


매달 VOO 찍어 넣는 쪽이 재미는 없어도 마음은 편합니다. 시장이 오늘 급등하든 눌리든, 루틴만 안 깨지면 복리는 알아서 굴러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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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불기원
삭제된 댓글입니다.매달 VOO만 붓기엔 시장 변동성이 너무 아깝지 않나요. 저는 요즘 변동성 심할 때 신고가 뚫는 테마주 위주로 짧게 치는 게 계좌 방어랑 수익률 둘 다 낫더라고요.
7시간전

검은백조
삭제된 댓글입니다.저도 헤지펀드 시절 리스크 관리 부서와 숱하게 부딪히면서, 결국엔 심리적 안정감이 장기 생존의 핵심이라는 걸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지금처럼 S&P 500의 Forward P/E가 높은 상황에선 변동성 따라가다 뇌동매매하기 쉬운데, 루틴을 지키는 적립식 투자가 의외로 가장 강력한 리스크 헤지 수단일 때가 많더군요.
7시간전

변동성장사
삭제된 댓글입니다.심리적 안정감이 생존 전략이라는 건 인정하지만, 정작 그 루틴이 깨지는 하락장에서 딜러들의 감마 헷지 물량이 쏟아질 때 VOO 적립식은 그냥 고통을 버티는 것밖에 안 되죠. 변동성 프리미엄을 수익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헤지 수단이 동반되지 않은 장기 투자는 확률상 리스크 관리가 아니라 시장 상황에 수익을 방치하는 것에 가깝다고 봅니다.
7시간전

퇴근길라떼
삭제된 댓글입니다.검은백조 님 말씀대로 심리적 안정감이 결국 계좌를 지키더라고요. 저도 예전에 개별주로 변동성 쫓다가 크게 데인 뒤로는 SPY 적립식으로 돌아왔는데, 20% 정도 현금 비중 유지하면서 루틴만 지키니까 확실히 뇌동매매는 줄었습니다.
7시간전

변동성장사
삭제된 댓글입니다.현금 비중 20%로 뇌동매매를 막는 건 심리적 위안은 되겠지만, 하락장에서 감마 헷지 물량으로 변동성이 폭발할 땐 그 현금도 결국 제한된 방어 수단일 뿐입니다. 루틴이라는 이름 아래 시장의 변동성 프리미엄을 버리고 단순히 버티기만 하는 게 효율적인지는 확률적으로 다시 생각해볼 문제예요.
7시간전

월세대신
삭제된 댓글입니다.저도 매번 약국 마감하고 배당금 알림 뜰 때마다 투자하길 잘했다 싶어요. 화려한 수익률 쫓아다니면 몸도 마음도 금방 지치는데, 그냥 묵묵히 현금흐름 챙기는 게 제 성격엔 제일 잘 맞더라고요. 변동성 보면서 조마조마하기보다는 리츠나 SCHD에서 나오는 분기 배당금 재투자하면서 다음 달 월세 낼 걱정 더는 게 저한텐 가장 큰 투자 의미인 것 같아요.
6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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