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코스닥 997 마감 보고 주변에서 다들 신났던데, 솔직히 저는 좀 불편했습니다.
기관 대규모 순매수가 끌어올린 거잖아요. 그게 추세 전환의 시작인지, 아니면 어떤 포지션 정리·롤오버 과정에서 나온 단기 수급인지 아직 판단이 안 서거든요. 하루 5% 가까이 튀는 게 건강한 상승이냐 하면 글쎄요.
거시 쪽도 딱히 달라진 게 없고, 환율도 아직 찜찜한 구간이라 개인적으로는 현금 비중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틀릴 수도 있는데, 일단 이 반등이 며칠 더 이어지는지 지켜보는 게 맞는 것 같아서요.
기분 좋은 날일수록 괜히 뒤가 걱정되는 버릇이 있어서, 그냥 혼자 메모해두는 셈으로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