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터 채용공고의 단어들은 현업이 진짜 무엇을 시키는지를 가장 솔직하게 보여줍니다.
포트폴리오는 그 단어들에 답하는 형태로 정리해야 합니다.
1. 자주 등장하는 핵심 키워드
최근 채용공고에 가장 자주 등장하는 단어는 GA4·메타 광고·구글 애즈·SQL·SEO·CRM·콘텐츠 기획·퍼포먼스·B2B/B2C 구분입니다.
이 단어들이 자기 이력서·포트폴리오의 같은 위치에 한 번씩 등장해야 ATS 필터를 통과하고 실무진의 1차 검토에서 살아남습니다.
2. 한 페이지 캠페인 케이스 스터디
포트폴리오의 핵심은 캠페인 1~2건의 케이스 스터디이고, 한 페이지에 목적·KPI·전략·실행·결과·회고 6개 블록으로 정리하는 형식이 표준입니다.
결과는 항상 절대치와 비교치(전월·전년·목표 대비)를 함께 적어야 하고, "전월 대비 +28%"가 "월 매출 1억 달성"보다 면접에서 더 강하게 작동합니다.
3. 본인 기여도 명확화
팀 단위 결과를 본인 결과처럼 적으면 면접에서 즉시 깨지므로, "전체 캠페인 중 내가 직접 담당한 영역"을 한 줄로 명시해야 합니다.
소재 기획·운영·분석·예산 배분 중 어디까지 본인이 결정했는지를 솔직하게 적는 사람이 더 신뢰받고, 직급에 비해 큰 결과를 적는 사람보다 정직한 결과를 적는 사람이 통과율이 높습니다.
4. 도구·데이터 시각화 능력
루커 스튜디오·태블로·구글 시트로 만든 대시보드 캡처 한 장은 어떤 텍스트보다 강력한 증명입니다.
SQL 쿼리·구글 태그매니저 설정·UTM 표 같은 보조 자료를 부록에 한두 장 붙이면 "수치를 직접 다룰 수 있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즉시 줍니다.
5. 회고와 다음 가설
캠페인이 잘 된 이야기만 쓰는 포트폴리오는 의외로 신뢰를 잃습니다. 안 된 캠페인의 원인 분석과 다음 가설이 더 강한 시그널이 됩니다.
"이 실험은 실패했고, 이유는 ○○였으며, 다음에는 ○○를 검증해 볼 것"이라는 한 단락이 면접에서 가장 깊은 대화를 만듭니다.
포트폴리오는 자기 자랑이 아니라 의사결정자의 시간을 5분 안에 끝내주는 문서여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