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고사성어

花朝月夕(화조월석)

다람쥐 | 05.19 | 조회 35 | 좋아요 0

花朝月夕


화조월석


꽃이 피는 아침과 달이 밝은 저녁이라는 뜻으로, 경치가 아름다운 시절이나 봄과 가을의 좋은 계절을 가리키는 말이다. 아름다운 자연을 완상하기에 더없이 좋은 때를 표현한다.


한자 풀이

花 (꽃 화) — 꽃, 아름다운 것을 상징.

朝 (아침 조) — 아침, 하루의 시작.

月 (달 월) — 달, 밝고 고요한 밤을 상징.

夕 (저녁 석) — 저녁, 하루의 마무리.


유래

예로부터 전해지는 표현으로, 봄날 꽃이 만발한 아침과 가을날 달이 밝게 떠오르는 저녁을 나란히 놓아 자연의 아름다움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시간을 표현한 말이다.

꽃이 피는 음력 2월 15일 아침과 달이 가장 밝은 음력 8월 15일 저녁은 예로부터 한국·중국 모두에서 절기의 대표적 아름다운 때로 꼽혔으며, 이 두 장면을 하나의 성어로 묶었다.

이후 이 표현은 단순한 계절 묘사를 넘어, 인생에서 경치와 흥취를 즐기며 살아가는 풍류 있는 삶의 태도를 나타내는 말로 굳어졌다.


용례

오랜 도시 생활에 지친 그는 화조월석을 즐길 여유를 찾아 고향 시골로 내려가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선택했다.

문학 동호회에서는 화조월석의 정취를 담아 봄꽃과 가을달을 소재로 한 시 쓰기 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교훈

바쁜 일상 속에서도 꽃이 피는 아침과 달이 밝은 저녁처럼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여유를 잃지 않는 것이 삶을 풍요롭게 한다는 점을 일깨워 준다.

아름다운 순간은 특별한 조건 없이 자연 속에 이미 존재하며, 그것을 알아차리는 감수성과 여유로운 마음가짐이 진정한 풍류의 시작임을 이 성어는 전하고 있다.


79f06a28-709d-4a6b-a2bc-77bdb0eb54eb.jpg


655ce229-c6dc-491d-91e7-e7a0ab6cd8f6.jpg


3ad1676b-2fa3-4ecd-8b9c-3109c1d0fadf.jpg

공유하기
목록보기

목록보기
신고하기

신고 사유를 선택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