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風飛雹散(풍비박산)

멍뭉이 | 05.19 | 조회 13 | 좋아요 0

風飛雹散


풍비박산


바람에 날리고 우박에 흩어진다는 뜻으로, 어떤 것이 여지없이 산산이 흩어져 버리는 상태를 가리킨다. 집안이나 조직, 계획 따위가 완전히 무너지고 뿔뿔이 흩어질 때 쓰는 표현이다.


한자 풀이

風 (바람 풍) — 바람, 흩날리는 기운을 뜻한다.

飛 (날 비) — 날다, 세차게 날아 흩어지다.

雹 (우박 박) — 우박, 갑작스럽고 강한 충격을 상징한다.

散 (흩을 산) — 흩어지다, 사방으로 분산되다.


유래

예로부터 전해지는 표현으로, 특정 단일 문헌에 출전이 고정되어 있지는 않다. 바람과 우박이 몰아칠 때 모든 것이 남김없이 날아가 흩어지는 자연 현상에서 비롯된 표현이다.

거센 바람이 불면 가벼운 것들이 사방으로 날리고, 우박이 쏟아지면 쌓아 둔 것들이 순식간에 무너져 흩어진다. 이 두 자연 현상을 결합하여 극단적인 붕괴와 분산의 상태를 표현하였다.

이후 이 표현은 가정의 파탄, 세력의 와해, 계획의 완전한 실패 등 인간사의 다양한 붕괴 상황을 묘사하는 관용어로 자리를 잡았다.


용례

수십 년간 일군 사업이 하루아침에 부도를 맞아 풍비박산이 나고, 가족들도 뿔뿔이 흩어지게 되었다.

선거 참패 이후 당내 지지 세력이 풍비박산 되어 결속력을 회복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교훈

아무리 견고해 보이는 것도 외부의 강한 충격 앞에서는 순식간에 무너질 수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 준다. 이는 평소 기반을 단단히 다지는 일의 중요성을 되새기게 한다.

한번 풍비박산 난 것을 되돌리기는 매우 어렵다는 점에서, 위기를 미리 감지하고 대비하는 신중한 자세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현대인에게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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