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立身揚名(입신양명)

별님이 | 05.19 | 조회 11 | 좋아요 0

立身揚名


입신양명


세상에 자신을 세우고 이름을 널리 드높인다는 뜻으로, 사회적으로 성공하여 명성을 떨치는 것을 이른다. 『효경(孝經)』 개종명의장(開宗明義章)에 "입신행도 양명어후세 이현부모 효지종야(立身行道 揚名於後世 以顯父母 孝之終也)"라 하여, 효의 완성으로 언급된 말이다.


한자 풀이

立 (설 립) — 몸을 일으켜 세움.

身 (몸 신) — 자기 자신, 또는 그 지위.

揚 (드높일 양) — 이름이나 명성을 떨침.

名 (이름 명) — 세상에 알려진 명성.


유래

이 성어는 유교 경전 『효경(孝經)』 첫 장인 개종명의장에서 비롯되었다. 공자가 제자 증자(曾子)에게 효도의 참된 의미를 설명하는 장면에 등장한다.

공자는 "몸을 세우고 도를 행하여 후세에 이름을 떨치고, 이로써 부모를 빛나게 하는 것이 효의 마지막 완성"이라 하였다. 즉 입신양명은 단순한 성공이 아니라 부모에 대한 효도의 실천으로 제시된 것이다.

이후 이 말은 유교적 가치관이 깊이 뿌리내린 한국·중국 사회에서, 개인이 학문과 덕행으로 사회적 지위를 얻고 가문을 빛내는 삶의 목표를 상징하는 표현으로 굳어졌다.


용례

조선 시대 선비들은 과거 급제를 통해 입신양명하는 것을 평생의 목표로 삼고 학문에 매진하였다.

오늘날에도 "입신양명을 꿈꾸며 상경한 청년"이라는 표현처럼, 자수성가하여 이름을 알리려는 의지를 묘사할 때 자연스럽게 쓰인다.


교훈

이 성어는 단순한 출세욕이 아니라, 도리를 지키며 스스로를 올곧게 세운 뒤에야 비로소 명성이 따라온다는 순서를 강조한다.

현대 사회에서도 겉으로 드러나는 성공보다 그 바탕이 되는 인격과 성실함을 먼저 갖추는 것이 진정한 입신양명임을 되새기게 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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